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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너무 맛있어요
게시물ID : gomin_124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릴
추천 : 0
조회수 : 80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1/02/24 00:28:20
정말 진지하게 쓰는 글이에요
어렸을때 아기들이 손을 빠는걸보고 한번 어떤맛이길래 그러나 저도 빨아봤는데 아무맛이 안나서 뜯어봤어요
딱히 맛있는것도 아니고 은은하게 육질의 향이 나서 어느순간부터 맛에 들려버렸어요
저는 사이코처럼 그런게 아니에요.. 사이코처럼 괜한사람 손을 뜯어먹는게 아니라
손가락의 살점을 약간씩 뜯어먹어요 이빨로
이게 버릇이 되서 손이 이상해졌는데..
초등학생때 시험본다고 리코더를 애들 앞에서 부는데 리코더를 잘부는데 불구하고 손이 신경쓰여서 결국 불지도 못했어요
그다음부터 손을 뜯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손가락에 밴드를 모두 붙였어요
그러다가 살점이 또 먹고싶어서 발가락도 뜯고....
손톱,발톱을 뜯는게 아니라 살점을 뜯는거라서 깊이 뜯으면 피도 나고 그랬어요
내 피가 빠져나가는게 아까워서 남김없이 쪽쪽 빨아먹었어요
중학교2학년때까지는 저와 연년생인 누나와 한 침대에서 같이 잤어요
근데 제가 잠을 자면서 손을 뜯어먹으려 하니까 어두워서 잘 보이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불을 키고 손가락을 뜯으려했는데 뜯다가 새끼손가락과 그옆에 있는 손가락 빼고 다 피가 나는거에요
피를 빨아먹다가 문득 잠자고 있는 누나 손이 보여서 조금 뜯어먹다가 죄짓는 기분이 들어서 그만뒀어요...
지금 고3이라서 공부해야되는데 자꾸 손을 뜯으니 공부를 미루게 되고
엄마와 시간표까지 짜서 하루에 3분만 뜯으라고 약속까지 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남들 손가락도 조금 뜯어보고 싶어요....
양손이 아플때는 손톱깎이로 발가락 살점을 뜯어서 먹어요
그리고 운이 좋아서 크게 뜯길때는 아껴먹고 남은건 말려요
말린 살점을 주머니에 넣어서 학교에서 먹기도 해요..
부모님은 제가 이렇게 심한줄 몰라요...
정말 누구한테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올려봐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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