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지역이 굉장히 습하고 더움+옛날집+꼭대기층의 콜라보로

낮에는 집이 바깥보다 더 더운상황입니다.(살려주세요...)

 

대표님께서 많이 날이 더우니까 매일은 힘들더라도 간혹은 데리고 출근 해도 된다고 허락을 해주셨는데

제 체력이 떨어진건지 얘가 살이 찐건지 원래 쓰던 이동장 가방에 넣어서 들었더니...(절레절레)

 

가방 자체 무게도 꽤 나가는 편인데 얘가 들어가니까 정말.....어후.......(마른세수+절레절레2)

제가 자차없는 뚜벅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이동가방이 무조건 필요하거든요 ㅜㅜ

대중교통에서 내리면 산책을 겸해서 무조건 걷는데 그때는 빈 가방이 부피도 크고 짐이 되서 걷는데 너무 방해가 되구요.

애가 신나서 제 옆에서 알짱대다가 어깨에서 흘러 내린 가방에 맞은 적도 몇번 있어요.

(제가 어깨가 이상한지 가방끈이 잘 흘러내려요. 백팩마저도...)

 

그래서 찾아보니까 애견용 슬링백이 있던데 이게 참 제가 쓰기엔 편해보이는데

애들이 들어가 있을때 편할까 그게 참 고민되더라구요

편하게 앉아있는건지 쪼그려있는건지...모델사진에는 얼굴만 빼꼼 나와있으니

안에서는 편하게 앉아있는건지 불편하게 버티는건지 알 수가 없어서요ㅜㅜ

 

슬링백에 넣어서 대중교통 이용한 뒤에 내려서 슬링백은 돌돌돌 말아서 제 가방에 넣고 애는 걷게 하면 어떨까 싶은데

애들한테도 편안한가요?

슬링백에 들어가있는 시간은 대략 30~40분 정도 될것 같아요...ㅜㅜ

 

사용중이시거나 사용해보신 분들 계시다면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제가 검색을 못하는것도 있고 검색해서 나오는 블로그 글들도 덥석 믿기는 좀 그래서요.

주변에는 반려동물 키우는 사랑미 없어서 조언을 구할 곳이 없네요.

부탁드립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