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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보신당 당원이었습니다.
게시물ID : sisa_7484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nxiaojie
추천 : 1
조회수 : 2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7 14: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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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아무 생각없이 노회찬의원님이 좋아서, 노동당과는 다른 진보정치를 하겠다고 용감하게 나아가는 모습이 좋아서,
TV 토론회에서 보수진영의 해괴한 주장을 아주 쉽고 모두가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며 발라버리는 모습이 좋아서...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진보신당의 당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서울시장에 출마하시더군요.
한명숙 총리가 나왔던 바로 그 선거.
박빙의 승부로 오세훈이가 당선되어버린 바로 그 선거...
 
그 날로 진보신당을 탈당했습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한 번  믿어보고자 하는 마음이 스물스물 기어올라
다시 정의당의 당원이 되었습니다.
지역구에는 민주당을 비례는 정의당을 외치며 친구들고 가족들에게 맛난것들을 사주며 표를 사 모았습니다.
회사 짤리고 백수가 되었을 때, 선거기간이라고 특별당비를 부탁하는 전화를 받고,
어려운 와중에 몇 푼 보태기도 했었지요.
 
처음 이 사태를 접하고는 별 생각 없이 멍청한 것들이 뻘짓 했나보다~
금방 해결 되겠지 하는 맘으로 며칠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정의당은 내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진보신당때의 모습 그대로 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탈당하고자 홈피에 가봤더니 탈당서에 사인해서 팩스나 메일로 보내라더군요.
입당은 간단히 웹상에서 했었는데???
탈당은 왜 복잡하지??
이것들은 KT나 다른 대기업들과 똑같은 짓을 하는 집단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까지 해 줄 의리도 없고 정성도 없기에
은행에가서 조용히 자동이체만 해지하고 왔습니다.
 
나 하나 따위에는 신경도 쓰지 않겠죠.
나머지 3만명의 당원과 메갈의 그 분들이 있을 테니.
 
이제 어디로 가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남아있는게 민주당이니 거기에나 기대를 걸어 봐야겠습니다.
8월 전대....
잘 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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