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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쩌는 남자 만남..
게시물ID : humordata_12405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신포스
추천 : 12
조회수 : 79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2/08 23:58:01

얼마전에  네이년에서  남자들의 착각   이라고 올라온  기레기기사를 본적이잇는데


오늘 그거 당함 .. 









오늘 내친구랑  둘이 영화보러갔는데


내옆에 남자가 앉앗음 


별 신경안썻는데




겨울이라 다들 파카 입잔슴 


근데  혹시......... 오리털파카  오리똥냄새 같은거 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카에, 쫌,, 물맞앗거나 오래된파카에서 나는 특유의 그런,,,꾸리한냄새가 잇는데 ㅠㅠ


계란비린내같은 ~?ㅋㅋ 


 


하튼  옆남자가  움직일때마다  그냄새가  개심한거임 ㅠㅠㅠ 


것도 막  오리털에 공기 넣엇다가    피슈욱~~~ 하고  바람 빼내면서 꼼지락거리는 ㅡㅡ  


나 냄새에 쫌 민감한여잔데 ㅠㅠ  ㅇ아  썩은내나서 ㅠㅠㅠ 


영화는 집중이 안되고 자꾸   ..   거슬리고...  




나도모르게 남자를 흘끔흘끔 봣음 ㅋ   풀썩거릴때마다  나도모르게  또 움직이니 ㅠ_ㅠ?하면서 ㅋㅋ ,,,




근데 웃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끈나고  나가는데  이 남자가 ㅋㅋㅋㅋㅋ


말거는거임..ㅋㅋ..     




계속 쳐다보시던데 왜그러냐면서 ,, 혹시 번호 줄까여 ? 이러는거.....ㅋㅋ...........................

말걸기 어려워하시는거같아서 먼저 걸엇다며............. 


..... 그래 내가 쳐다보긴햇어.... 착각할수잇지 


하지만 너의 얼굴을 쳐다본건 아니엇잔니 ㅠ ..




근데 너는 ㅠㅠ 정말,.................평타가 뭐니..  평타의 1/3도  안되는 얼굴이엇어ㅜㅜㅜㅜㅜ 

정말 평타라도 됫으면  ..  ... 으....




  

나도모르게 




미안하지만 .. 이표정이 나와버림 ..ㅠ입술이 인중에 닿을뻔 ㅋ 




아 ..아니라구 그런거 아니라구  오해하신거같다구 죄송하다고 햇는데


그분은  능청스럽게  에이~ 디게 수줍어하시네 하면서 너스레를 떨음





아니라고여  하고 정색하고 엘리베이터 탓는데




그분은,,  이불을 발로 뻥뻥차고 계실까

아님


훗.. 나정도면 괜찬은거맞아..  오늘도 누가 나한테 반햇네  하면서 생각하실까..ㅎ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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