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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가고 싶어지는, 교토를 사랑하게 되는....
게시물ID : animation_394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생각으로
추천 : 5
조회수 : 61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7/27 15: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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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0년, 고등학교 2학년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신화대계) 애니메이션이 나왔습니다.
뭔가 단순하면서도 복잡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색채의 향연은 제 눈을 유혹했습니다.

장미빛 캠퍼스라이프와 검은 머리의 소녀를 꿈 꾸는 주인공은
타타스의 숲 근처의 시모가모유스이장이라는 다다미 넉장 반 공간에서 사는 교토대생입니다.

이야기는 잘못된, 또는 엇나가게 된 대학생활을 후회하는 주인공이 
다시 시간을 되돌려 입학 초기부터 다시 시작하는...
뭐 시간을 되돌리고 되돌리고 또 되돌려도 이야기는 항상 주인공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들 속에서 주인공은 교토 이곳저곳 구석구석을 돌아다닙니다.
여기에 갔다가 저기에 갔다가 정신차려보면 또 저 멀리에 가있습니다.
그러한 장소의 묘사들은 선명한 색채로 표현하는 그림도 그림이지만 그 장소를 표현하는 말들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교토에 대한 동경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원작가 모리미 도미히코의 책들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한권, 두권 읽어갈 때마다 동경이 아닌 사랑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교토라는 곳은 수많은 유적지가 있어 진한 정취를 풀풀 풍깁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판타지를 불러일으키죠.
작가는 그것을 글로써 표현하였고 저는 그 판타지에 푹 빠졌습니다. 이젠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

한달쯤 전에 교토를 갔다왔습니다.
보고 싶은 것들을 산처럼 있었는데 시간은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번 일본 여행도 교토를 갈 생각입니다. 

저는 교토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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