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바디-1렌즈-1필터로 몇 년째 데세랄 입문자로 살고 있는 청년징어입니다 ㅎㅎ
언제나 지금 쓰고 있는 입문자용 바디와 저가형 렌즈가 제 수준에는 딱 맞는 것이라는 생각이었는데
밤하늘 사진을 찍을 때엔 장비 욕심이 나기도 하더군요 ㅎㅎ
(본격 장비 탓을 해보자!)
그래도 아래는, 저로서는 마음에 들었던 사진들입니다.
호주 타즈매니아 주의 펭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쪽에는 오리온이 물구나무를 서고 있고,
위쪽에는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가 빛나고 있습니다.
육안으로도 이 정도 보였던 것 같아요.
각도만 위쪽으로 조금 올렸습니다.
아까의 시리우스와 그를 알파성으로 삼는 큰 개자리가 확연합니다.
그리고 그 시리우스 위에 무려 별똥별이 찍혔습니다.
사진 확인하고 어찌나 놀랐던지 ㅎㅎㅎ
역시 호주 타즈매니아 주의 세인트클레어 호수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초점이 조금 안 맞았지만 은하수가 저렇게!
물론 맨 눈으로 보는 모습이 더 예뻤습니다 ㅎㅎ
같은 날 어느 들판에서 찍은 사진인데,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네요
호바트에서 세인트클레어 호수로 가다가 차 세우고 찍은 사진이라 ㅎㅎ
뉴질랜드의 테카포 호수 옆입니다.
여기 밤하늘이 그렇게 아름답다고 해서 두 밤을 머물렀는데..
내내 구름이 가득함 + 일몰 10분 후에 월출(심지어 보름) 크리를 맞았지요 ㅠㅠ
에이 속상해라
피지 나디의 어느 해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증명사진 배경마냥 희뿌옇게 나온 부분은 저 멀리 어딘가의 빛때문입니다..
나디 한 장 더 받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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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리면 불법 사이트?에 자동으로 복사된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어서
블로그 주소라도 워터마크로 박았습니다!
무시하시면 됩니다!
블로그는 상업용 아니고
자기만족+회상을 위해 호주에서 워홀하는 동안 다닌 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럼 즐거운 하루들 마저 보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