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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을 사용하면서 알게 된 것
게시물ID : beauty_779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ooo
추천 : 16
조회수 : 103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7/27 20:03:16

안녕하세요.

2n년을 살아오면서 그 흔한 스킨하나 안찍어바르다

뷰게 덕에 이것저것 사고 찍고 바르고 모으고 쟁이고

화장품을 사용한지 약 1년쯤 됬을거 같은 오징어입니다.

오늘 일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 있어서 적어요


사용 전,

화장품을 사용하기 전엔 화장품 가격에 비해 화장품 양이 굉장히 작다고 생각,

일반 기초 에센스, 크림의 경우 30ml, 50ml..

500ml 생수병 1/10, 1/12 정도 되는 양이고,

용기에 비해 내용물이 워낙 작아보여 허세같다라는 생각이 들음.

섀도우 2g 인걸 알고 진짜 금방 쓰겠다고 생각함

틴트의 미니미함은 이건 뭐...:D



사용 후

왜 난 30ml 에센스를 쓰는데도 이리 더디는가...

500ml 물병에서 물한모금 밖에 안되는 양이

어째서 유통기한이 넘어가 버리는걸까.ㅠㅠ

섀도우와 블러셔는 바닥을 볼수 있긴 있는건가

가루류의 1g이 내가 생각하는 1g 이 아니라는 거.ㅠㅠ

틴트는 얼마나 찍어발라야 다 쓸수 있는건지...



"화장품 용기 속의 우주"를 발견하였다.


써보니 알겠어요.

화장품은요 비싸지 않아요.

그아이 하나로 몇개월간 내가 행복할수 있따면

그건 그거대로 가치가 있는겁니다.


고로, 지름은 행복한 겁니다.


I say 텅!  You say 장


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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