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면서 저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평범한 집에서 평범하게 자랐는데 전 왜 성격이 이런지 모르겠어요
제 얼굴이 너무 혐오스러워요 거울보면 화날정도로
목표도 의지도 없고 게으르고 인내심도 없는데 눈치까지 없어요
그냥 답이 없죠
내년에 수능보는데 그때까지 멀쩡하게 버틸 자신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