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

 오늘은 책을 읽다가 신기한 부분을보아 몇자 끄적여 봅니다.
 사람은 욕망을 충족 시키면 쾌락을 느낍니다. 아주 단순하게 식용, 수면욕, 성욕, 같은 아주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사회적인 인정을 받거나, 많은 돈을
가지게 되거나, 심지어는 첫눈에 반한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쾌락을 느낍니다.
 과학이 말하기를 이 모든 쾌락이 A10이라는 신경이 존재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과학적 교양이 부족해서 제대로 설명하기 힘들겠지만, 육체와 뇌는 신경으로 이어져 있는데 육체가 자극을 받으면 이 신경을 통해서 뇌로 자극에대한 정보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뇌는 상황에 맞게 적절한 반응을 결정하고 행동으로 옮깁니다.
 육체와 뇌를 이어주는 신경이 어떤 정보를 전달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반응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생리욕이나 성욕같은 욕구를 해소할때 오는 쾌락이나, 약물, 학구심, 명예, 지위등을 충족시켜 얻는 쾌락이나, 선행 혹은 범죄에서 오는 쾌락이 뭐가 틀린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죽지 않기 위해 충족시켜야 하는 쾌락은 인정하면서 어째서 약이나 지식 혹은 관계에서 오는 쾌락을 터부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