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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 복싱3일차 일기
게시물ID : diet_98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념치킨
추천 : 3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7 23:42:29
0. 오늘은 체육관 가기전부터 컨디션이 난조라 힘들었다.
   그래도 관비가 얼만데..돈이 부른 대참사를 나는 인지하기 힘들었다. ㅋㅋㅋ 
   평상시 마을버스 3정거장 정도 거리를 로드웍이라고 생각하면서 경보했었는데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버스탑승.
   그래도 체육관 오니까 마음이 편하다. 관장님도 안색보시더니 괜찮냐고 물어보고. ㅋㅋ

1. 줄넘기 3R
   - 이제 한번도 걸리지 않고 3라운드를 할수있었다!! 3일만에 익숙해졌나! 이제 템포를 좀더 빠르게 하는 것을 연습해야겠다.

   아령스탭 3R
   - 아 이건 해도해도 어려운거같다. 정말 몸뚱이가 무겁구나 하는 생각 뿐.. 이악물고 버텼당.. 그치만 이게 나비효과가 될 줄은 몰랐겠지..

   제자리 스탭 3R
   - 이악물고 하다가 여기서 한번 휘청해서 넘어졌습니다.. 네.. 갑자기 쿵. 이게 아니라 소르르륵 주저앉듯이 넘어져서 2R 연속 + 1R 휴식 + 1R
     식으로 진행했습니다...네... 저질이네요 제 체력ㅜㅜ

   스탭 원투 6R (2R+2R휴식+2R+2R휴식+2R)
   - 그래도 여까지 왔으니까 끝까지 해야지 생각하고 스탭원투를 시키셨습니다. 스탭 쨥쨥 완투! 2R 하니까 또 다시 머리가 핑 하고 돌더라고여
      관장님도 안색이 안좋은지 휴식했다가 하라고.. 휴식하면서 제 윗도리를 봤더니 평소보다 훨씬 많은양의 땀이 흐르고있었습니다.
      뭔가 컨디션의 난조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중복인데 닭을 안먹어서 그런가 ㅋㅋ.
      그래도 자세가 무너질듯 말듯 6R를 했습니다. 그리고 관장님하고 상담.
Q/저 A/관장님
      Q) 관장님 제가 원투 할때 쨉 자세가 무너지는것 같습니다.
      A) 아니다 쨉은 좋은데 투 할때 다리가 무너진다. 하체 부실이다.
      Q) 스탭이 꼬여서 그런건 아닐까요?
      A) 아니다. 연습부족이다. 연습해라.
      Q/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집에 오는길도 평소와는 다르게 다리가 엄청 무거웠습니다. 더파이팅에서 보던 펀치드링크마냥 후들후들..
   덕분에 계단으로 올라오던 집도 엘리베이터를 탑승했습니다.. 어이고.. 다게 여러분도 건강 조심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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