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혐으로 몰아갈까요.
적어도 언론이라면 사건의 맥을 다뤄줘야할 것을
많은 사람이 미러링의 의도 자체를 의심하는 상황이고.
말도 안되지만 그 의도가 순수하다고 인정한다쳐도 법이 제 기능을 하고 있는 법치국가에서 이게 말이 됩니까?
미러링 인정하고 나면 세상에 법으로 심판할 수 있는 일이 몇 개나 되겠어요?
우리나라에서 테러사건이 일어난다면 테러리스트를 심판하고 지탄할 자격이나 되겠습니까?
약자인 이슬람애들이 우리를 좀 봐주고 이해해 주세요 하고 벌이는 일인데?
사회질서의 근간이 흔들리는 일인데 그냥 여혐 한마디로 포장해버리니 환장할 노릇이군요.
모르고 벌이는 일은 분명 아닐것이고 대체 어쩌자고 이러는지 답답합니다.
여권 신상 분명 좋은 일입니다.
내 주위 가족 다 여성이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여성입니다.
그들이 저와 동등한 권리는 받겠다는데 왜 반대 하겠습니까?
단지 그 방법으로 합의된 상식 자체를 파괴하진 말자고 하는게 여혐이고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입니까?
메갈이 점점 힘을 얻어가면서 이건 그냥 헤프닝 수준으로 끝날 일은 아닌 듯 보입니다.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