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나무위키 보면서 놀다가 눈에 걸렸던 부분을 함 가져와봅니다.
작은 국가들의 흔한 소망이 핵무기 보유를 통한 우위선점일 겁니다.
그런데 과연 핵무기 보유가 그렇게 절대적인 우위를 보장해줄까요?
4차 중동전쟁에서 일촉즉발의 위기에 몰린 이스라엘은 핵무기 사용 준비를 합니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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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미국과 소련의 밀약 내용은 지금 생각하면 소름이 끼칠 지경이다.
최악의 상황인 이스라엘이 핵공격을 실제로 실시할 경우, 소련은 이집트에 핵무기를 공급해서 핵 보복을 시행하도록 허락하고,
이후 미국과 소련은 더 이상 개입하지 않는다는게 주 내용이다.
즉, 여차하면 미국과 소련은 양국의 전면 핵전쟁을 방지하기 위해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버섯구름 아래로 사라지든 말든 상관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이스라엘의 핵무기 사용카드 조차도 강대국들의 체스판 위에서 그냥 졸 하나의 움직임에 불과했...
결국은 외교가 답이었던 거죠.
외교와 경제도 포기하고 재래식 전력확충도 때려치워가며 몇 십년 째 핵무기에 몰빵하는 북한에 대해
제가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핵무기가 국방문제의 데우스 엑스 마카나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현실은 시궁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