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트위터하는 친구랑 얘기를 해봤는데 메갈옹호발언을 하길래 트위터가 메갈밭이긴 한가보다 생각하고 그냥 얘기 들었어요
근데 친구 말에 의하면 메갈중에서도 과격한 ㅂㅅ같은 애들은 워마드로 빠지고 한남충, 실잦 이런 말 안 쓰기로 하면서 남성혐오가 아닌 여권신장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만든 페이지가 메갈4라더군요
그리고 트위터 들어가봤는데 탐라에 메갈 관련 글 1초에 5개씩 알티돼오고 언급하면 누군지 아는 사람들 분명 있을 것 같아서 자세한 언급은 않으나 각종 약자시위에 참석하고 뉴스에서 취재까지 나왔던 언니가 어느새 메갈트윗을 하고 있고 진중권마저 나는 메갈이다 발언을 하는 걸 보니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지금 너무 혼란스럽고 새벽에 친구에게 들은 말이 사실이라면 오유와 메갈4의 적은 같다는 얘기인데 아니 애초에 메갈과 메갈4가 다르다면 메갈4는 왜 이름 안 바꾸고 메갈4로 활동 중이지? 왜 자신들이 워마드와 다르다는 걸 알리지 않지?
이제는 뭐가 팩트인지 모르겠어요 오유도 한동안은 베오베 보기 싫어요 메갈글마다 인신공격, 여혐 생길 것 같네요 이런 댓글 달리면 메갈 안 하는 여자 입장에서는 기가 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