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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에게 반대하며 메갈 손가락과 얼치기 페미니스트에 손가락을 날린다.
게시물ID : sisa_749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팔수생
추천 : 1
조회수 : 5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28 13:26:08
사회적으로 진보란 스텐스는 얼마나 사회적 정의와 약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두게 하느냐이다. 이번 메갈에대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반감은 메갈이 과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반작용의 결과로 누구를 공격했고 누가 그 대상인가의 의미가 더욱 중요하다.

 메갈과 워마드 같은 커뮤니티의 주장은 상시적으로 사회 전체에서 일어나는 폭력적 성차별에 대한 반감으로 미러링이라는 극단적 수법을 통하여 사회에 일갈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회구조적 문제에 대한 상대적 약자의 입장인 메갈의 미러링에 대한 폭력성의 대상은 실제 누구인가? 이런 가부장적이고 여성 탄압적 사회의 기득권들이 피해를 입는가? 사회에서 남성의 젠더라 해도 상대적 소수자 혹은 메갈보다 더욱더 약자인 X린이나 아무것도 없는 씹치남 같은 약자들만 그 피해를 본다. 이것이 과연 여성의 인권적 탄압에 대한 표현의 자유인가?

불특정한 다수를 상대로 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공간은 또다른 공공성의 장소이다. 그래서 어떠한 현상이 있으면 불특정 다수의 의견과 그에대한 담론에 의해 사회적 의의를 가지게 되는 것이지 그에 대한 혐오 반응까지 표현의 자유란 명목 혹은 너희가 날 괴롭혔으니까 당하라 강제 할 수 없다. 물론 일견 그들이 핑계 삼는 여성의 억압이란 말에 일견 맞는 구석도 있지만 진중권이 비판한 것처럼 그들의 분노가 펼쳐진 방향이 모든 남자라는 것에 절대 동의 할 수 없다. 그리고 진보가 생각하는 것 처럼 진보의 행동이 그리 고결하진 않다고 판단한다. 특히 진보란 명목의 사회 문제에 대한 느슨한 잣대와 보호와는 다르게 그동안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선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것에대해 더욱더 반대한다.

 특히 진중권은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진보란 사람이 모든 남자대 억압받는 여자의 구도로 프레임을 몰고간다. 특히 메갈에 의해 피해를 입고 매도 되는 오유란 커뮤니티나 남성이란 이유로 사회적 약자를를 공격하는 태도가 사회적으로 용인되도 된다는 것에 참 한숨이 나온다. 그래서 그는 일베손가락 조형물을 파괴한 친구들을 그렇게 일베보다 나쁜놈으로 매도했던가?  그는 남성이라서? 

우리나라 여성 진보운동의 태생적 문제는 여성의 사회적 차별을 시행하는 권위와 맞서 싸우는 것을 표방하지만 실제론 기성권력을 뺏는 식의 투쟁이 아닌, 여자가 같은 정도의 교육 혹은 그 이상을 받은 상대적 평등세대, 혹은 남성안에서의 상대적 약자의 기회를 박탈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어 왔다. 이렇기에 투쟁에 한편에선 성평등 뿐이 아닌 남성중에서도 상대적 약자인 사람들과의 연대와 공감도 필요 했지만, 그동안 그런 문제의식이나 소통은 없었고, 그 결과 젠더 이슈에 관하여 젊은 세대의 남성은 가슴 한켠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이런 폭탄을 안고 대중정당을 표방하는 집단이 메갈이라는 파시즘 집단을 사회적 합의 없이 젠더이슈로 프레임을 걸고 싸웠으니 박살나지 않겠는가?

결론을 내자면 갓혁빈의 정의당 레퀴엠 한편 잘 들었단. 그릇된 젠더 이슈로 진보의 끝을 보게 된다.
참고로 이번 총선 정의당에 확인한 것만 비례 15표를 가져다 준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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