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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번역] 소원을 빌다(부제:스쿠틀루의 소원) <5장>
게시물ID : pony_12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크툴루
추천 : 2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1/11 20:11:31

원작 : Make a Wish <Par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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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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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괜찮은 거 맞니?” 그녀의 어머니가 5번이나 되물어봤다.

 

, 괜찮아요. 의사선생님이 다 확인해보셨다고 했어요,” 스쿠틀루가 부모님을 안심시키며 말했다. 그들이 도시에 도착했을 때, 최근에 그녀가 처음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들었다. 곧바로 그녀가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사항이 되었다.

 

그러고 나서 스쿠틀루는 부모님에게 구름 집을 안내해주었다, 그녀의 방에 걸려있는 개개의 물건들을 설명한데다, 발코니에 있는 인상적인 구조물과 구름 경사로를 보여주는데 시간을 보냈다. 거실까지 설명을 끝마치고 가족의 마지막 일원을 소개했다.

 

그리고 탱크에요, 우리의 애완 남생이죠,” 자는 파충류를 발굽으로 가리키며 망아지가 말했다. “일어나서 엄마 아빠한테 인사해야지, 탱크!” 평소와 같이 느릿느릿하게, 탱크는 껍데기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두 낯선 포니들을 궁금해하듯이 올려다봤다.

 

남생이라고?” 그녀의 아버지가 남생이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지 못하고 기묘하게 쳐다봤다.

 

! 레인보우 대쉬가 유령협곡에서 바위에 날개가 깔렸을 때 구해준 적이 있는데, 그래서 그를 애완동물로 삼기로 했죠.”

 

그나저나, 스쿠틀루, 레인보우 대쉬는 어디에 있니?” 수말이 물었다.

 

, 오늘 내내 캔틀롯에 가있어요. 심부름하러 간다고 하던데요.”

 

그럼 널 혼자 두고 갔다는 말이지?”

 

그럴 거에요…” 하지만 난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는 걸. 대쉬도 그걸 알았고.

 

그럼…” 두 연상의 포니들이 가끔 스쿠틀루 쪽을 걱정하는 눈빛으로 흘겨보며 서로 속삭였다. 그들은 여행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괜찮은 건가요?” 그들의 뒤에서 신경 쓰며 스쿠틀루가 물었다. 뭐에 대해 걱정하고 계시는 거지? ? 아니면 레인보우 대쉬?

 

, 그럼 당연하지!” 그녀의 어머니가 바로 미소를 짓고 옆으로 달려오며 대답했고, 동시에 아버지는 방의 남은 부분을 살펴봤다. “그저 가족여행을 갈 수 있을지 이야기했었단다!”

 

가족여행이요?”

 

네 언니하고 같이 갈 수 있게 여기에 있기를 바랐지만. 우리를 만나러 기다리지도 않는데다 너한테 온다고 말도 안 해준 건 의왼데.”

 

정말 알고 있었을까요?”

 

, 당연히 알았지,” 스쿠틀루의 아버지가 방의 구석에서 돌아와 날개 속에서 접힌 봉투를 꺼내며 대답했다. “이게,” 그가 펼쳐진 편지를 거실 테이블에 놓으면서 이어 말했다, “우리가 너희를 보러 오겠다고 쓴 편지야. 한 사흘 전쯤에 도착한 것 같은데. 쓰레기통에 들어있었지.”

 

? …어째서?” 스쿠틀루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랐다. 편지를 숨기고 버렸어?

 

저도 모르겠지만, 돌아오면 다 설명할 수 있을 거에요,” 그녀의 어머니가 혼란스러워하는 망아지를 편안하게 끌어안으며 말했다. “여보, 레인보우 대쉬에게 우리가 어디로 갈지 자세히 써주시겠어요?” 한번 웃어주고, 그녀는 딸에게 돌아섰다. “스쿠틀루, 클라우드데일에 있는 우리 집에 가보지 않을래?”

 

 

아빠, 클라우드데일은 어때요?”

 

, 그렇게 특별하진 않단다, 스쿠틀루, 그냥 다른 마을 같아. 다른 점이라곤 구름으로 만들어졌단 거지. 블록도 아니고, 돌이나 나무도 아니라, 그리고 모든 포니가 페가수스야.”

 

잘 모르겠어요, 이런 데 보다 훨씬 더 좋은 것 같은데요. 모든 게 부드럽고 하얀데다, 구름 위에 있으니까 항상 햇볕이 쬐잖아요! 언젠가 데려다 주실 수 있으세요?”

 

그러마. 우선, 유니콘한테 부탁해서 구름 위를 걷게 해주는 마법을 네 엄마한테 걸어달라고 해야겠지. 어쩌다 엄마가 가족여행을 떠나는 걸 싫어하게 됐는지 아니? 우선, 구름이 땅에서부터 항상 하얗다는 건만 말해두마…”

 

 

괜찮니, 아가야(sweetie)?” 암말이 그녀의 뒤에 있는 수레 쪽으로 말했다. “거의 다 왔단다!”

 

, 괜찮아요, 엄마.” 수레의 끝에서 아래에 있는 땅 쪽을 유심히 바라보며 스쿠틀루가 대답했다. “그리고 절 ‘sweetie’라고 부르지 마세요. 그건 제 친구 이름이라고요.”

 

기억하마.”

 

클라우드데일에 가고 있어! 수레 밖으로 떨어질 수도 있지만 않았다면, 그녀는 기뻐서 방방 뛰었을 것이다. 클라우드데일은 이퀘스트리아의 페가수스 문화의 중심지이자, 스쿠틀루의 생각엔 거의 모든 유명한 비행사들이 태어나고, 자라고, 훈련받거나, 그게 아니라면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을 도시였다.

 

그녀의 부모님은 이미 그녀가 날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딸을 위한 탈것을 준비했었다. 그들은 이곳으로 오기 전에 망아지를 태울 작고 견고한 수레를 준비했고, 그녀의 아버지는 날지 못하는 것이 여행을 가는데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확신했다. 공중으로 떠오르고 나서, 그들은 잠깐 스쿠틀루에게 그들에 대해서와 뭘 하며 살고 있는지 말해줬다. 알고 보니, 그들은 둘 다 의사였고, 운동선수를 위한 작은 스포츠의학 병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게다가 수년간 부상당한 원더볼츠 단원들을 치료해 주기도 한단다,” 그녀의 아버지가 설명했다. “사실, 그들 중 한 명을 만난 것이 레인보우 대쉬가 스스로 열심히 훈련하게 된 계기가 되었지. 대쉬가 비행 학교를 중퇴한 건 정말 유감이었어. 계속 정규 훈련을 받았다면, 아마 지금쯤 원더볼츠에 입단할 수 있었을 텐데.”

 

레인보우 대쉬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그녀에 대해 생각하자 스쿠틀루의 흥이 깨졌다. 그녀의 동생이 되는 것은 무척이나 좋았지만, 아직도 스쿠틀루는 그녀를 잘 모르고 있고, 버려진 편지는 그녀를 놀라게 했다. 왜 레인보우 대쉬는 날 부모한테서 떨어뜨려 놓으려 했을까? 예전에 무슨 일이 있었나? 심지어 그녀 행동이 부모님을 혼란스러워 보이게 했다.

 

내가 좋은 언니니?”

 

대쉬의 질문이 스쿠틀루의 머릿속에 울렸고, 그녀를 병원에 입원시키게 된 사건은 죄책감을 넘어선 큰 의미가 되었다. 그녀의 소원이 만든 문제보다 더 큰 무언가가 있었고, 그녀는 정확히 무엇이 있었는지 알아내려 할 것이다.

 

모든 게 다 해결됐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확신하지 못하겠어.”

 

 

성 내부는 마치 미로와 같았다. 복도는 다양한 방들로 보내는 다양한 문들과 함께 똑같아 보이는 다른 길들로 갈려져 있었고, 올바른 지침서를 추측만으로 움직이게 익숙하지 않게 했다. 다행히도, 레인보우 대쉬는 몇 번 성에 와봤고, 트와일라잇은 그녀가 있을만한 장소인 도서관으로 가는 길을 알려줬었다.

 

책들은 트와일라잇이 답을 찾을 때마다 처음으로 봤던 거야. 경비병들이 누군가 성 안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눈치채고 삼엄한 경계를 취했음에도, 성의 높고 아치형인 천장과 형형색색의 장식품들이 뭔가에 부딪히거나 소리를 내지만 않는다면, 몰래 빠져나가기 쉽게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곧, 그녀는 성의 도서관 입구에 도달했다. 운이 좋게도, 순찰하고 있던 경비병이 막 코너를 돌던 참이어서 아무도 문 앞을 지키고 있지 않았다.

 

저 보관소들에는 셀레스티아 공주님과 루나 공주님의 개인 수집품들이 들어있어, 그리고 오직 공주님들만이 들어가는 것이 허락되지,” 트와일라잇의 생일 때 지루한 가든파티가 끝나고 나서 했던 말이다. 난 평생 저곳에 두 번밖에 못 들어가 봤어. 저기에 있는 것들이라면 원하는 모든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거야! 천 년 간의 지식, 그 모든 게 저곳에 있어! 저 책 중에서는 아주 낡고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도 있어, 그걸 읽으려면 아주 특별한 보호 주문을 걸어야 해, 안 그러면 네 발굽에서 부서져 버릴 거야.” 트와일라잇이 그녀가 필요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대쉬는 저 도서관엔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드디어 어떻게 돼가는지 알아볼 시간이야,” 푸른색 페가수스가 문을 열고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며 혼잣말로 속삭였다. 그녀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길게 늘여진 두 세트의 책장으로 이루어진 긴 회랑을 봤다. 도서관이 생각보다 아주 큰데. 트와일라잇을 찾는데 고생 좀 하겠어. 좋은 점은 아무도 이곳을 지키고 있지 않다는 거야. 그녀가 속으로 생각하고는 대리석 바닥에 발을 딛자 커다란 원반 모양의 보랏빛이 밝게 펴졌다.

 

반사적으로, 레인보우 대쉬는 공중으로 떠올라 그 빛과의 거리를 가능한 한 크게 벌렸다. 최대한 빨리 날았지만, 그 함정이 더 빨랐다. 마법 에너지의 장막이 원반의 가장자리서부터 솟아올랐고, 빠르게 돔 모양을 형성했다.

 

마법 함정? 젠장, 진작 알아채야 했는데! 그녀는 스스로 자책했다. 그러니까, 어서! 데어링 두는 거의 매 이야기에서마다 이런 함정을 빠져나갔다고!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넌 어기로 오게 되어있지 않았는데, 레인보우 대쉬,” 페가수스는 권위적인 목소리가 사방에서 울리는 것을 들었다. 그녀의 앞의 허공에서 눈부신 노란빛이 번쩍였다. 빛이 사라지자, 거대한 흰색 포니가 날개를 넓게 펼치고 뿔을 높게 치켜들며 보이지 않는 바람이 부는 것처럼 그녀의 다채로운 갈기를 펄럭이며 서 있었다. “경비병들에게 오늘은 방문객들을 맞이하지 말라고 잘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너도 마찬가지로.” 대쉬는 그녀의 얼굴을 보고 알아챘다. 전에 트와일라잇이 인형에 마법을 걸어 마을을 엉망으로 만든 사고를 쳤을 때처럼 그녀는 엄하게 실망한 표정을 보였다.

 

셀레스티아 공주님, …”

 

설명할 필요 없단다, 레인보우 대쉬. 네가 왜 여기 있는지 다 알고 있어.”

 

그러세요?”

 

그래. 넌 답을 찾으러 왔지.” 공주의 표정이 실망하며 째려보는 것에서 이해하며 웃는 표정으로 부드럽게 바뀌었다. “의리의 원소가 친구와 가족을 위해 해결책을 찾으러 온 걸 칙령이라고 막을 생각하다니, 내가 어리석었어.” 잠시 눈을 감고, 셀레스티아는 그녀의 뿔을 장벽에 가져다 댔다. 짧은 시간 동안 빛이 나고, 돔은 희미해지며 바닥에 있는 빛나는 원판으로 돌아가 사라졌다. “이제 보안 마법이 널 인지할 거야, 레인보우 대쉬. 네가 원한다면 이 보관소로 마음대로 들어와도 된단다, 적어도 지금은.”

 

잠시만요, 절 그냥 놔주시는 건가요? 그럼 이제 트와일라잇을 보러 가도 되나요?”

 

물론이지!”

 

좋았어!” 대쉬는 이곳에서 나갈 수 있는 것이 신이 나서 짧은 거리를 뛰어오르고는 공중으로 떠올랐다. “드디어!”

 

, 조건이 있어.”

 

이런.

 

 

스쿠틀루는 천국에 가 있었다, 아니면 적어도 그녀가 천국은 이럴 것으로 생각했던 곳에 있었다. 그녀는 항상 레인보우 대쉬의 집이 이런 식일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곳 클라우드데일은, 모든 것이 천국 같았고, 많은 건물이 아주 놀라웠다! 정교하게 조각된 도로, 무지개 강, 웅장하고 인상적인 기둥들, 그리고 도시를 꾸미고 있는 수많은 것들. 이것들은 지금까지 스쿠틀루가 본 가장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그녀 부모님의 집도 마찬가지였다. 집은 더 큰 병원이 내려다보이는 작은 구름 위에 있었고 건물의 외부로 나와 있는 나선형 계단으로 연결된 여러 층으로 된 탑처럼 보였다. 발코니들은 어느 층에서든 밖에서 들어오기 쉽게 돼 있었다.

 

어서 오렴, 스쿠틀루,” 지붕에 있는 단단한 발판에 내려앉자 그녀의 아버지가 자랑스럽듯이 말했다.

 

글쎄요, 제집이라고 말하진 않겠지만, 고맙습니다!” 스쿠틀루가 수레 밖으로 뛰어내리며 대답했다.

 

우린 가족이잖니, 아가야,” 그녀의 어머니가 말했다. “우리 집이 곧 네 집이란다!”

 

굉장해요!” 망아지가 들떠서 지붕 위를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고, 온 사방을 보면서 소리쳤다. “원더볼츠가 훈련하는 걸 볼 수도 있고, 구름 조각을 만들 수도 있고, 아니면 날씨 공장으로 견학 갈 수도 있어요! , 또 있어요! …”

 

그 정도면 충분해, 스쿠틀루.” 그녀의 어머니가 어린 포니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빙그레 웃었다. “여기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거야. 게다가, 네 아빠가 뭔가 생각이 있으신 것 같구나.”

 

그래 맞아! 따라오렴, 너에게 보여줄 게 있단다.” 따라오라는 손짓을 한 뒤, 그는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고, 스쿠틀루는 그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그럼, 뭘 보여주실 건가요?” 망아지가 기대감에 깡충깡충 뛰면서 물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렴. 네가 놀랐으면 해!”

 

마침내, 포니들은 계단의 끝에 다다랐고, 구름의 기반에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스쿠틀루가 반투명한 구름 벽에 흐르는 어둑한 빛에 눈이 적응하자, 그녀는 어떤 작업장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캐비닛, 작업대, 벽에 늘어져 있는 도구들, 그리고 하얀 시트로 덮인 덩어리진 물건들이 올려져 있는 벤치가 방의 끝에 놓여 있었다.

 

어긴 뭐 하는 곳인가요?”

 

여기는 내가 치료를 하거나, 재활하고, 전체적으로 우리 병원의 환자들을 회복시키는 것을 돕는 맞춤식 기어를 만드는 곳이란다,” 연상의 페가수스가 설명했다. “내가 만든 이 도구들과 네 엄마가 개발한 물리치료법 덕분에 많은 포니를 도울 수 있었단다. 게다가 난 너도 도와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절 돕는다고요?”

 

지난 몇 년간 이 일들을 해오면서, 다양한 사고를 당한 포니들을 만나 왔었지. 가장 끔찍한 일은 날개 불구가 된 포니들이었어. 비행은 페가수스로서 가장 중요한 점이야. 이것 없이 우리가 뭘 할 수 있겠니? 우린 어스포니만큼 힘이 세지도 않고, 그렇다고 유니콘처럼 마법을 쓸 수도 없지. 난 내가 그들에게 더는 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할 때 그들의 깨닫고 절망적인 표정을 짓는 걸 봐왔어. 그들이 더 이상 살 곳이 없어지자, 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로 맹세했어.”

 

그게 저랑 무슨 상관이죠? 전 장애가 있는 게 아니에요, 그저느린 거라고요. 나중에 다 크면 날 수 있을 거에요!”

 

그래? 네 장애는 보통 어렸을 적에 나타나지, 그리고 그들은 거의 항상 네 나이 때 낫게 돼. 네 증상은 절대로 못 나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하지만…” 스쿠틀루가 말을 시작했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말을 끊고 이어서 말했다.

 

그리고 네가 나을 수 있다고 해도,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하는데? 1? 2? 5? 10? 아주 잠깐이라도 그런 널 보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데! 넌 아직 네 큐티 마크도 찾지 못했어, 그렇지? 왜 그런다고 생각해? 네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 목적을 잃었기 때문이야, 넌 이 잔인한 운명의 피해자라고!”

 

네 목적을 잃어? 그럴 순 없어그렇겠지? 하지만 그녀 아버지의 말은 전부 타당했다… “그럼 전 뭘 해야 하는데요? 그냥 포기할까요?”

 

당연히 아니지! 너를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잖니, 그렇지?” 수말은 스쿠틀루에게 다가가 그의 발굽으로 머리를 헝클었다. “이게,” 작업대 위에 있는 감춰진 물건 쪽으로 걸어가며 그가 말했다, “어디서든 부상당한 페가수스들 삶의 목적을 되찾게 해줄 물건이야, 그리고 네가 그 첫 번째 사용자야!” 그가 시트를 벗기자, 정교한 철제 프레임 양쪽에 두꺼운 캔버스 천 조각이 깃털 모양으로 엮어져 있는 물건이 드러났다.

 

이것들은날개인가요?”

 

그래 날개야! 가볍고, 조절되며, 어떤 날개 모양과도 비슷하게 맞춰질 수 있지, 어떤 페가수스의 다친 날개라도 대체할 수 있어!” 그녀의 아버지가 그의 창작품을 보며 자부심 가득 웃었다. “한 시간 안에, 네 맘껏 하늘을 날아오를 수 있을 거야!”

 

 

레인보우 대쉬는 테이블 위에 있는 메모를 의심스럽게 봤다. 그녀는 그녀가 배운 것을 동생에게 알려주려 캔틀롯에서 집으로 막 도착한 참이었다.

 

스쿠틀루를 데려갔어! 셀레스티아의 이름으로, 왜 데려간 거지? 스쿠틀루를 신경 쓴 적 없었잖아! 좋지 않아. 클라우드데일을 떠나온 이래로, 그녀는 자신의 부모님과 아무런 만남도 원치 않아 했다. 물론, 그들은 매번 계속해서 편지를 보내왔지만, 대쉬는 대게 열어보지도 않고 편지를 버렸다, 그리고 그중에서는 소원 사건이 있었던 오늘 아침에 도착한 편지도 있었다. 할 말이 있으면, 나한테 했어야지.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안 되지! 지금 당장 날아가서 스쿠틀루를 데려와야겠어! 그러나 그녀가 방을 떠나기 전, 뭔가가 생각났다. 젠장, 갈 수가 없잖아! 다시 돌아와서, 레인보우 대쉬는 방을 가로질러 소파에 눕고, 그녀의 발굽에 얼굴을 묻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탱크?” 그녀가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며 주인을 보고 있는 그녀의 동물 친구에게 물었다. “그러니까, 셀레스티아 공주님이 내게 중요한 임무를 맡겼어. 그 일이면 이 난장판인 소원들을 처리할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난 스쿠틀루를 져버릴 수도 없어, 그렇지?” 탱크는 그저 눈을 깜빡이기만 했다. “한편으론, 내가 이렇게 스쿠틀루를 저버린다면, 어떤 언니가 돼버릴까?” 탱크는 테이블의 끝에서 침상 옆으로 걸어가 그의 코로 침상 위에 있던 한 사진첩을 밀치고는 페가수스를 돌아봤다. 그 사진은 대쉬와 스쿠틀루가 스위트 애플 에이커에서 자매 친목 대회 우승상품으로 파란 리본을 받는 사진이었다. 그날처럼 스쿠틀루가 밝게 웃는 걸 본 적이 없었다.

 

아주 굉장한 팀이었어, 그렇지 대쉬?”

 

당연하지, 스쿳. 이대로만 하면, 몇 년 안에 나랑 원더볼츠 팀에서 볼 수 있겠는걸!”

 

그래, 네가 옳아, 탱크. 스쿠틀루는 내가 처음으로 답을 얻을 수 있었던 모든 이유야! 임무야 좀 미룰 수도 있지, 난 동생을 구하러 가야 해!”

 

 

그럼, 어떻게 해야 한다고요?” 그녀의 아버지가 그녀의 날개 위로 더 큰 인공날개를 끼우며 밴드를 날개가 고정되도록 그녀의 중간 부분으로 조절하자 스쿠틀루가 물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옆에서 남편이 자부심을 품고 일을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비행의 기초는 본능이야, 그리고 아마 그건 네가 스쿠터를 탈 때랑 꽤 비슷할 거야. 그냥 앞으로 가는 대신에 위로 밀어 올리면 돼.”

 

그렇다면…” 망아지는 그녀의 새 날개를 펄럭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천천히 시작하여, 그 더 커진 크기를 가늠했다. 놀랍게도, 그 날개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가벼웠다. 이거 진짜 잘 만드셨는데? 그녀는 더 빨리 펄럭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금 떠오르고 주변을 돌아다녔다. ! 내가 힘주는 데로 바로 변하잖아! 쉬워! 그랬다. 그녀가 가볍게 날개를 젓기만 하면, 날 수 있었다! “어디 한번 해 보자!”

 

 

레인보우 대쉬는 최대한 빠르게 클라우드데일을 향해 날아갔다. 더 빠르게 날아간다면, 그녀는 소닉 레인붐 속도에 도달할 것이다. 소닉 레인붐을 써 속도를 올리고 싶었지만, 도시에 도착할 때까지 긴 거리를 날아가는 것은 그녀를 탈진하게 할 것이다. 다행히 그녀가 유지하던 속도는 도시로 몇 분 만에 도착하기 충분했다. 그녀는 이미 구름 구조물들이 지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것을 보았다.

 

거의 다 왔어! 그들이 널 데려가게 내버려 두지 않을 거야! 마지막으로 한번 폭발적인 속도를 내고, 푸른색 페가수스는 하늘에 있는 도시에 닿았다. 그녀는 빠르게 그녀의 옛집, 항상 그랬던 것처럼 병원 위에 있을 집을 찾았다. 지붕 위에서, 그녀의 두 부모님을 발견했다. 몇 년간 보지 못했지만, 그들은 거의 변함없었다. 그런데 스쿠틀루는 어디에 있지? 안으로 들여보낸 것 같지는 않은데? 그렇지 않았기를 바라는 것이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난

 

레에에에에에에에이이이이이인인인인인보오오오우우우우 데에에에에에에에에에쉬!” 주황색과 보라색의 물체가 푸른색의 페가수스의 밑에서 위로 지나가며 거의 부딪쳐 공중에서 떨어질 뻔했다. “! 미안, 아직 제대로 속도를 조절하지 못했거든!” 스쿠틀루가 다시 그녀의 언니와 고도를 맞추며 소리쳤다. 대쉬가 하는 것이라곤 그저 입을 쩍 벌리고 그녀가 뭘 보고 있는지 생각하는 것뿐이었다.

 

스쿳! …”

 

난다고? 나도 알아, 그렇지? 이거 정말 굉장하지?” 망아지가 작게 뒤로 공중제비를 돌면서 자화자찬했다. “아빠가 날개가 날기에는 너무 작거나 다친 페가수스들이 다시 날 수 있도록 이 더 큰 날개를 만들어 줬어! 아니면 처음으론, 나 같은 경우고. 내 평생 이렇게 재미있는 일은 처음이야! 언니가 이런 일을 매일 했다니, 믿을 수 없어!”

 

정말로 안전한 거야? 그렇게 튼튼해 보이진 않는데…”

 

, 그야 이것들이 슈퍼-울트라 하게 가벼우니까, 그래서 언니 날개하고 거의 같은 무게야.” 스쿠틀루가 레인보우 대쉬의 주위를 공들이며 돌고 그것에 기뻐하면서 설명했다.

 

그렇게 말한다면야,” 그녀의 언니가 말했다. “전에 내 친구 중에 한 포니가 인공 날개를 가졌었는데, 그녀에게 너무 과한 일이라 날개를 부러뜨려버렸지. 난 그녀를 구하기 위해 소닉 레인붐을 써야 했어!” 걔가 심하게 자아도취에 빠지도록 다른 포니들이 과찬한 건 물론이고

 

난 그런 거 걱정 안 해!” 스쿠틀루가 말하고, 빠르게, 탄탄한 원을 그리며 날았다. “아빠가 이 날개로 내가 하고 싶은 건 뭐든지 해도 된다고 하셨어! 그런 일이 있을 거라곤 말 안 했…”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스쿠틀루는 그녀의 회전으로 생긴 압력에 의해 왼쪽 날개가 쪼개지고 부러져 사방으로 철제 프레임 조각을 흩뿌리는 장면을 경악하며 봤다. 특히 커다란 조각이 레인보우 대쉬의 머리에 부딪혀, 망아지가 곤두박질치기 시작하는 동안 잠시 기절시켰다. 미친 듯이, 그녀는 점점 증가하는 하강 속도를 줄이기 위해 날개를 펄럭였다. 하지만 크기가 다른 두 날개 때문에, 그녀가 한 일은 억제할 수 없는 회전만을 만들었다.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

 

구름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그녀에게 불어 닥쳤고, 레인보우 대쉬는 마침내 정신을 차렸다.

 

스쿠틀루!” 푸른색 페가수스가 급강하하며 비명을 질렀다. 망아지는 레인보우 대쉬가 공중으로 뛰어들자 그녀의 앞에 작은 원뿔형 빛이 만들어지는 것을 봤다.

 

잘 해내고 있어, 그래! 스쿠틀루는 속으로 생각했지만, 대쉬가 제시간에 해낼 방법이 없을 정도로 깊이 떨어졌다는 걸 알았다. 스쿠틀루는 그녀의 우상이 최우수 신인 비행사 경기에서 소닉 레인붐을 여러 차례 쓴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녀는 지금처럼 능숙한 솜씨로 공중에서 뛰어내려 래리티와 원더볼츠들을 땅에 추락하기 전 가까스로 구했었다. 그러나 스쿠틀루는 대쉬가 그녀에게 닿을 충분한 시간이 없을 정도로 짧은 거리를 추락했다. 이거야? 그녀가 구름에 닿기 몇 초 전에 생각했다.

 

그녀는 거대하고, 천둥과 같은 충격음을 들었고, 모든 것이 캄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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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틀루, 그녀는 좋은 치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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