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메갈 옹호로 논란이 뜨거운것은 모두 잘 아시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메갈옹호와 메갈반대의 두집단의 의견차는 이것인것 같습니다.
메갈 옹호자 : 메갈==페미니즘 
메갈 반대자 : 메갈=/=페미니즘

하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있죠. 페미니즘은 필요하다 혹은 여성인권(여기서 말하는 건 취업에서 차별 없는 등 얘기로 여성우월은 아닙니다)에 개선이 필요하다 입미다.
  
여기까지는 다 아시는 내용이실 겁니다.
메갈을 안하나 메갈을 옹호하는 자(진짜 있긴 하더라구요)에게 '메갈은 페미니즘' 이라는 프레임이 씌여진게 지금 반대자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일 겁니다.

그렇다면 메갈을 대신할 "진짜 페미니즘" 사이트를
누군가 개설 한다면 아떨까요?
미러링같은거 안하고, 온전한 말을 쓰고 강한 주장을 하는 사이트면, 메갈 옹호자들에게 왜 굳이 '메갈'을 하냐고 말할수 있습니다. 사실, 페미니즘 사이트가 없어 메갈이 수많은 옹호를 받는게 작금의 세태이지 않습니까?

사실, 저는 이 사태가 분노로 해결될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여혐의 분노로 메갈 옹호자가 생겼다고 생각하거든요(메갈은 자기들끼리의 속사정과 이권때문에 생겨났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이 싸움에스 완벽히 메갈의 기를 꺾어놔봤자, 메갈은 음지에서 때를 기다리거나 아예 더한 병맛단체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낼수도 있습니다.
그랗다면 이문제의 해결책은 뭘까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앞서 얘기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페미니즘 사이트 개설입니다.
근래에 계속 페미니즘이 큰 화두가 되고있고(메갈말고 페미니즘), 페미니즘에 대한 합의점이 달라 싸움이 시작됬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에서 여성이익을 너무 중시한 쪽과 그에 반대하는자로요. 
초창기에는 조금 시끄럽겠지만, 점차 합의점을 찾아나서는 성숙한 사이트를 만들수 있다면, 그것이 모두가 원하는 길이 아닙니까?(메갈이 원할진 모르겠다만 그들의 표면적인 주장에는 맞는 말이지요)

사실 지금 싸움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메갈은 안하지만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다"는 사람을 더욱 우리와 함께하도록 해야합니다. 모두 다 적으로 깔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페미니즘에 관심있는 세력을 점차 흡수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좀 안타깝습니다. 차별하지 말자, 평등하자는 주장(목적)은 같은데, 그 수단에서 차이가 나서 이토록 싸운다는 것이. 
그리고 메갈의 방법에 동의하지 않는 페미니즘 세력이 집단으로 뭉쳐지 않는다는 것이.

 만약, 사이트 개설이 안된다면 어떤 식으로든 우리도 "진짜 페미니즘"을 주장한다고 말하는 것이 메갈의 힘을 약하게 만들 계기가 될것입니다. 사실이기도 하구요. '메갈=페미니즘'프레임을 깨야합니다. '메갈=페미니즘중 하나' 쯤만되도 그 세력은 쪼개져 좀더 다양한 선택지로 사람들이 나아갈수 있겠죠. 메갈에 동의하지 않는 페미니즘 사람들이 머무를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