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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24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두마루】★
추천 : 6
조회수 : 3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8/25 00:37:35
아..피곤해라... 어제는 인터넷이 끊켜서.. ㅎ_ㅎ 이글 볼사람 있는지는 모르겟지만..
오늘 또써요~^^좋은밤..끝내구 좋은 아침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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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들과 인사하고.. 각자 부대로 차를타고 떠나기 시작했다...
서로서로 붙잡고 눈물흘리는 동기들..
그동안 무서웟던 조교 웃으면서 잘가라 인사한다..
이제는 아저씨라하면서..
난 두돈 반이라는 큰차를 타고 떠낫다..
"우아~ 드디어 이 지긋지긋한 곳을 떠나는구나^^"
그말이 씨가 되었을까..
쭈욱 나가는거같더니.. 어떤사람이 내리고서는 다시. 빠구해서 올라가는게 아닌가..............
설마 우리가 내려가면서 봣던 그..허름한 곳은 아니겟지 생각하며..
널러갈려고하는 전투모를 붙잡고.. 드디어 도착하엿다... 그곳으로..
우리동기들수는 총 11명.. 무더기다... 일명 개때다..
우리들은 그 무거운 w 백을 매고서 내무실로들어가 각잡고 앉아 있엇다..
앞에 어떤 나이드신 간부님이 누워계셧다..
이상햇다.. 병사들은 다 어디가고 이런 간부만 누워서 tv 시청을 하고 계실까..
알고보니 훈련이어서 다른 병사들 다나가고 부대에는 타 부대에서 경계근무를 대신스려고 나와있엇다..
자대에서 첨 먹은 밥 정말.. 맛이 없엇다.. 그날따라 밥이 잘못 됫나보다..
하여튼..
우선 우리는 포병 대대에 온걸 알수 있엇다.. 내일이면 포병에서 각각 떨어진 예하 포대로 간다고한다
우리들은 과연 어디로 떨어질까 생각하며 우선 대기 내무실로 갔다..
티비다!!!! 그토록 보고싶던 티비가 있엇다..
군종병인 사람이 오더니 리모콘을 눌러본다..
"어라 이거 안되네.."
절망하는 우리들..
그러나 내가 누구냐.. 불굴의 사나의.. 나의 우상 맥가이버 아니더냐...
따따따다다따~~ 따따따~~(맥가이버노래) -_-;;
"제가 해보겠습니다."
틱..틱틱.. (리모콘 부서지는소리..)
"어.. 이거 안되네.."
군종병왈..
" 니들 티비 못보겟다..^^;"
젠장.....젠장..그토록 보고싶던 티비..
할수 없이 다들 누웟다...
그러나 내가 누구냐!!! 불굴의 사나이 나의 우상 맥가이버 =_=;;;
티비로 다가가 버튼을 찾아 봣는데 없엇다..
앞에 이상한 팩?
옛날 파스칼이나 겜보이나 슈퍼 컴보이를 해본사람이 면 알껏이다..
팩.. 팩 빼면 밑에 쇠 모양으로 나있는거..하여튼 ..그걸..
바늘로 막 수셧다.. =_=
그랫더니!!!!!!!!!! 소리가 올라가는게 아닌가 =_= 신기신기..
다른곳을 막쑤셧더니 이번에는 채널이 바뀌지 않는가..
결국 비디오1 로 하는데 성공하엿다.. 스카이라이프 전원을 틀고.. 소리를 올렷다...
푸하하.. 이걸하는데 5시간 걸렷다.. 내다리는 쥐가나서 하루종일 누워있엇지만..
하여튼 티비와의 싸움으로 티비를 트는데 성공하엿고 우리동기들과 같이.. 풀 하우스를 보앗다..
송혜교 넘 이쁘삼. =_=
하여튼.. 그때는 다 이뻐 보엿다..
3일이 다지나고
난 결국 그부대에 남기게 되엇다.. =_=...
나의 불굴의 투지력이 날여기에 남게했따나 뭐래나..;;
나의 보직은 유선병...
처음에는 그게 뭘까했는데.. .
난 통신관련이면 무조껀 컴터만 할줄알았다.. 그게 아니네???
하여튼.. 부대에 남은 동기들수는 4명.. 나포함해서..
각 분대편성을 받구선 나의 총을 받앗다..
아.. 이게 나의 총이구나.. 총기를 애인같이.. 아잉..*-_- (뺏기면 다 사살할꺼임)
하여튼.. 전입신고를 다 마친후에 동기 한명이 같은 유선병이라서 내무실에 각잡고 서있엇다..
그때 훈련끝나고 돌아온 고참들...
아..;; 하나같이 인상 더럽게 생겻다...
빳빳이 서있는 우리둘에게 한고참이 다가온다..계급장이....상병이다..
인상 더러웟다..
우릴보더니..
"얘들에 겁먹을 필요없어"
이러면서 고참 하나씩 소계를 시켜주는데 참.. 재미있엇다..
특히.. 슈렉고참..
그고참은 키도 작고 얼굴이 진짜 슈렉이엇다..
그고참을 소계할때
"예는 슈렉이야"
=_=난.. 웃어버렷다..
굳어저버리는 그 슈렉.. 아!계급장이 그때는 일병이엇다..
속으로 난 죽엇다햇다..
무사히 고참들 짐정리가 다끝나고나서 각 분대로 배정을 받앗다..
너무늦어서 이야기도 못하고 취침하엿다..
다음날 대대장님과의 면담때문에 내무실에 오후에나 들어갓다..
나도 모르게 밤이 되엇다..
그중 얼굴빨간 고참이 이야기를 건다..
"얘들아 군생활 참 재미있따.. 딸꾹! 고참들도 다좋으니까 너만 열심히 하면되 딸꿀!"
-_-아니.. 어디서 술을..
군대에서 병사들을 위해 일년에 한번씩 휴식을 취하는 날이 있는데 내기해서 뭐 다 졋다나 뭐래나..
그래서 술을 많이 먹엇더라..
내위에 고참들은 총 5명..
다 좋은 분이 었는데.. 특히 나들어온지 한달후에 분대장이 된 고참..
정말 싫엇다..
ㅇ ㅏ.. 개넘..
뭘 이것저것 트집을 잡는지.....짜증에 짜증을 덮엇다..
그래도 참았다.. 열심히 하고자..
군대에서 뭐든지 열심히 햇다..
간부가 이거할사람하면 젤 먼저 나갓고
행동도 빠릇빠릇하게..
그래도 혼나긴 마찬가지다..
군대에서 처음 느낀게 아무리 사회생활 하고와도.. 이등병때는 아직 갓난 아기이구나..
이런생각을 하엿다..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하는 시기.. 군대식으로..
일병 달때쯤에 군생활에 다적응하엿다..
그동안 혼나기도 많이 하엿지만..칭찬도 많이 받앗다..착하고 열심히 한다고..
첫훈련을 뛰엇다..
모든행동을 빠릿 빠릿하게..
5일중 3일밤에 훈련장에서
바로 위에 위에 고참이랑.. 그 얼굴빨간고참이랑 야간 경계를하엿다.
"경계는 말이지.. 신원확인이 안된자나 물체가 나타나면 !!(파다다닥!!)
무릅쏴 자세로 경계를 취하는기다"
'예~~~~~~~ 알게....컥'
"시끄럽다마 밤인데 목소리 조용이 몬하나"
'예 알겠습니다'
그후 뚜벅뚜벅 경계를 취하고 있는데 누가 쉭하고 지나가는게 아닌가..
난 놀래서 서있었는데
내 고참이 무름쏴 자세로...
"정지!!!!!!!!!정지!!손들어 욺직이면쏜다!!!!!!"
그때 라면들고 지나가던 고참...................그 미확인 물체다..
간부들 티어나오고.. 우리고참은 왜그리 소락빼기를 질럿는지...
대대장님왈..
"뭐....뭔가?"
우리 대대장님 조용하고 멋있으시다.. 지금은 다른곳으로 가셧지만..ㅎ_ㅎ
라면들고 지나가던 고참은 혼나고..
우리고참은 칭찬 아니라.. 같이 혼낫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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