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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에서 퍼 왔어요. 손사장님께 보여주고 싶군요.
게시물ID : comics_16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reslie
추천 : 2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8 15: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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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7일 손석희4의 뉴스 브리핑


저 멀리 다가오는 희미한 그림자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아니면 내가 믿고 의지하는 개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순간

프랑스에는 사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그 순간을
개와 늑대의 시간 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이번에 알려진 그 기막힌 발언

"메갈리아를 비난하는 모든 이들은 일베이다"

JTBC 사장이자 앵커인 손석희씨의 뉴스쇼에서
영화보다 더 잔인하게 실제화 되었습니다

네티즌들 증언에 따르면 그는 이른바 "확신자" 였던 모양입니다

그가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그집단들

포장은 여성의 인권 신장, 양성평등, 여성에 대한 공감
그러나 현실은 또다른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
불특정 다수의 남성에 대한 맹목적인 비방

그가 세상을 보는 두 눈 중 하나를 잃고 한쪽눈으로만 바라보려 한다면 한쪽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철퇴를 휘두른 궁예의 시대와 지금이 무엇이 다른가

그리고 그보다 무서운 것은 모든 남성은 제거와 복수의 대상이고
그들의 손발을 묶고 입을 막으면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그 '집단'과 이에 동조하는 사회지도층, 유명인사들의 위험한 생각

온오프라인에서 수많은 배설을 내뱉으며
자신과 생각과 다른 이들에게 위압을 가하는 그들의 행보

36년전 주한미군 사령관이었던 위컴은 한국민을 들쥐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졸지에 들쥐가 되었지만 지난 36년의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위컴의 말이 참으로 경박스런 망언이었다는것을 증명해줬습니다

그 36년동안 아니 그보다 훨씬 전부터 우리는 개와 늑대의 시간을
수없이 지나왔고,

그때마다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줄로만 알았던 국가가 거꾸로 시민의 적이 되었던 기억을 잊지 않고 있으며

그럼으로써 어스름 속에서 개와 늑대를 구분할 줄 알게 된 혜안은

한낱 방송국의 사장과 기자 두 사람이 소신이든 망발이든 내뱉은
일베라는 단어들에 의해 훼손될것은 아닙니다.

아....그러나 듣자듣자 하니
이제는 정말 별 말을 다 듣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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