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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특수위안대 : 한국전쟁 제5종 보급품은 '여자'였다.
게시물ID : sisa_749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몬_밤
추천 : 5
조회수 : 55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28 21:41:13
모바일이라 일부만 퍼옴니다. 

아까이소라 | 2016.07.27 16:01:19 |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인민군이 38도선을 넘어 진군을 시작한다. 그리고선 신속하게 남한 지역의 대부분을 점령하는 데에 성공한다. 

 김 씨는 10대 소녀였다. 꽃다운 나이. 떨어지는 나뭇잎만 보아도 웃음이 나는 나이. 보다 찬란해야 할 때였지만 전쟁 앞에서 소녀의 사춘기 따위는 그 어떤 의미도 부여받지 못했다. 38도선 이남의 소녀들은 전쟁을 피해 남으로 남으로 도망을 갔다. 북쪽의 소녀는 광산에 끌려가 착취를 당했다. 전쟁에 소요되는 물자를 채우기 위해서는 어린 소녀의 노동력조차 아쉬운 상황이었다.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국군과 연합군은 북한 지역의 대부분을 점령하기에 이른다.  

인민군은 퇴각하면서 김 씨 소녀를 풀어 주었다. 소녀는 고향으로 향했다. 남으로, 남으로. 그러던 중, 미군과 한국군으로 이루어진 부대를 만났다. 소녀는 그저 어린아이에 불과했지만 군인들에게는 빨갱이였을 뿐이었다. 그저 조금 더 어린 빨갱이. 소녀는 포로가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른 소녀들을 만났다. 그들은 낮에는 군인들의 식사와 빨래 등 뒤치닥거리를 했고 밤에는 군인들에게 불려 다녔다. 소녀들은 군인들의 성욕을 해소하는 분출구에 다름 아니었다. 한국군 위안부.


편집부 주  
아까이소라님은 xsfm의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에 출연, 해당 주제로 방송을 하신 바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방송을 접해 보시라. 
출처 http://www.ddanzi.com/ddanziNews/11504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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