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컴퓨터를 산지도 어언 6년이 다되었군요...
군대 전역하고 풀파워로 게임해보겠다고... 아시는분께 부탁해서 적지않은 비용에 조립했던 컴퓨터입니다 ㅎㅎ
전역 하고 나서 저의 와우라이프를 책임졌던 이 컴퓨터가
이제는 똥컴이 되었다니요...
사실 그때당시 온라인 게임 와우, 테라 등등 풀옵으로 돌려도 무리없이 돌아가던 아름다운 컴퓨터였던지라
6년이 지난 지금도 구리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오버클럭때문인지 뭐때문인지 몰라도 계속 컴퓨터가 멈춰서
하드만 똑같은 제품으로 싼가격에 갈아줬드랬죠...
그리고 2014년. 노트북 구매이후 사실 게임을 거의 하지 않던 터라
먼지만 쌓여가던중.
밥상위에 노트북 펴놓고 쳐다보는 제가 너무 작아보여서
컴퓨터 안쪽 청소하고, 윈도우도 새로 깔아주고 했습니다ㅎㅎ
그래도 좀 느린감이 없잖아 있지만...
문제는 그때부터였죠.
사양 낮추면 오버워치 겨우겨우 돌아가긴 할꺼야.
그래픽 사양만 낮추면... 뭐든 못할게임이 없는 컴퓨터야... 라고 위로하며
Can you run it이라는 사이트에서 사양체크를 해봤더랬죠
결과는 용량 뺴고 미니멈도 못채우는.... 헝ㅎ엏엏엏어어헝헝ㅎ
무튼 그래서 여쭈려고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안쪽에 펜도 하나 고장나고, 파워도 중간중간 꺼지는걸로 봐서
새로 살까 고민중인데,
또 이게 컴터가 되긴 되거든요 기본적인것들 다 구동될정도로 참 괜찮습니다..
왠만한 게임 좀 편하게 돌리고 싶다는 생각이 무척이나 강한데...
안쪽 부품을 왠지 다 갈아야 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글을 씁니다...
어쩔까요... 새로 사야할까요 몇개만 갈아 끼우는게 좋을까요?
또 그래픽카드나 CPU등등 부품들이 지금 본체랑 안맞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구요...
기본적으로는 컴알못이지만 조언 주시면 열심히 찾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