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오유는 너무 다수의 의견에 힘이 실리는 거 같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241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월소년
추천 : 7
조회수 : 22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10/26 19:03:28
오유를 한 4년정도 했습니다.
이건 부심도 아니고 자랑도 아닙니다.
단지 오유를 4년정도 했고 그런만큼 꽤 많은 글을 썻죠.
그런데 왜 조횟수나 글수가 이거밖에 안되냐구요? 
그건 제가 사생활과 관련되는 글을 많이 써서 아이디를 삭제했기 때문입니다.

쨋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오유는 다수의견에 힘이 많이 쏠리는 일명 물타기가 너무 심한거 같습니다.
패션게나 정치게, 연예인게만 봐도 정말 이게 맞는 상황인가 싶을정도로 한쪽으로만 치우쳐있습니다.
그리고 뭐 일종의 방송프로그램들 쇼미더머니 더 지니어스 등등...

옛날에는 그냥 재밌고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 정도였는데
지금은 솔직히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이건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라고 우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일 실망스러운 점은 좀 민감한 부분이나 정치적 요소나 인물이 너무나 큰 작용을 한다는 부분입니다.
예전에도 어떤 분이 그랬습니다. 
정치가는 누가 선이냐 백이냐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둘다 흑으로 보고 판단을 해야한다구요.
다들 아시겠지만 새누리당이 잘못한 것도 많고 비판받아야 할 일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지지받아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분명히 잘못한 일이 있고 비판받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만 그 점에 대해선 너무 조용하고 극단적입니다.

새누리당을 비판하는 글과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을 때 
반응은 그 누구보다 오유분들이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분명히 유머글인데 댓글로 이게 다 xxx때문이다로 시작해서
아주 욕이 난무하고 뭐랄까... 좀 화가 난 상태로 보이는 댓글들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지던 경우도 최근엔 많습니다.
또한 어떤분이 웃자고 쓴 글에 왜그렇게 화내시냐고 그냥 유머로 받아들이시라는 댓글에 폭풍반대에 이게 지금 웃을 일이냐 나라가 이 꼴인데 뭐가 웃기냐는 식의 댓글까지... 물론 웃기지 않은 상황도 있었지만 과연 이 글과 그 사건이 연결될만큼의 연결고리가 있나 싶은 글도 있었구요.

이 점에 대해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정치적인 부분은 한 부분만 흑으로 보자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최소한 필요이상의 정치적인 요소의 개입은 만들지 말자 입니다.

두번쨰로 물타기 편가르기 
예를 들어 A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 A의 글은 두가지 결론이 날수 있지만 한 결론에 다수가 다다를 수 있는 글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결론이 잘못됬다는 것은 아니다
라는 전제였을 때
다른 커뮤니티와는 달리 너무 다른 결론에 비판적이고 모독적입니다. 
다른 결론을 낸 사람들을 정신병자 취급하고 모독적인 말을 하던 일은 이전부터 거론되었으니 더 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요즘엔 베스트,베오베 에선 그런 상황이 잘 나오진 않지만 그렇다고 없어진 것도 아니고 일반게시판 상황은 아직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반대 버튼이 필요한가 입니다. 
지금 오유 상황을 봤을때 오유의 반대버튼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인물에 대해 닥반을 하거나 특정 의견에는 항상 반대가 붙어있습니다. 
아이유 , 포니 , 정치적 인물 등등 필요이상으로 반대가 붙습니다.
제가 볼땐 반대 버튼보단 신고 버튼이 반대버튼을 대신하는게 더 적절치 않냐 입니다. 
반대 3회일시 차단 베스트에선 10이상의 반대였나? 그런것처럼 차라리 신고가 그 권한을 가지고 
반대대신보단 댓글로 이러이러한 이유때문에 반대한다. 이런 식으로 토론을 해 나가는게 더 흥미롭고 커뮤니티가 발전하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Ps. 사실 저도 편파적인 글을 많이 썻고 이 점에 대해선 참 모순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살다보니까 무조건 내 의견이 맞는 건 아니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쩌면 이 글도 틀린 점도 있고 편파적이고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관적으로 쓴 글이니까요.
이제는 객관적으로 제시하려고 하는데 그 의도가 잘 전달이 됬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