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그런것 처럼 저 역시 무한도전의 광팬입니다. 무모한도전 때부터 매주 한번도 거른적 없고 2년전에는 무모한도전 때부터 그 시절 마지막편까지 다시 정주행 한적도 있고요 지금은 직장, 육아로 생방은 거의 못보지만 재방 또는 스마트폰 스트리밍으로 꼭 챙겨보고 있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이젠 의무감으로 본다는 느낌을 떨쳐낼 수가 없네요....ㅠ 노홍철이 빠지면서 부터이고 정형돈이 빠지면서 더 심해졌네요...
식스맨으로 뽑힌 새멤버는 물론이고 최근 많은 분들이 칭찬하는 아직 정식멤버가 아닌 그분도 재미없어요...
사실 옛날부터 느끼는 거였지만 유재석을 제외하고 무한도전의 핵심멤버는 노홍철이라고 느꼈습니다. 그 다음은 정형돈... 두 멤버의 역활은 무도의 절반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재미없게 보고 있는 웹툰특집... 보면서 노홍철이 있었다면... 이 생각이 계속 나네요..
옛날 무도 리즈시절 정말 재미있었던 본 내용이 시작하기전 오프닝 때의 멤버들간의 잡담. 최근 1달새에 많이 시도도 하고 방송에도 꽤 나오는데 재미없어요... 억지스러움이 감춰지지가 않은 느낌이입니다....
이런글이 재미있게 보시는 분들한테 불편하겠지만 열성팬이였던 저 역시 이 느낌을 너무 받아드리기 괴롭습니다. 20~30대 내 청춘과 함께한 프로그램이였기 때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