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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04
게시물ID : humorstory_124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두마루】
추천 : 7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08/25 22:50:07
으윽.... 오늘은 힘들하루..  여러분들은 즐거웠으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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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의 첫훈련이 끝나고 집정리와 함께 재생작업 등 장비 수입을 하엿다.. 

고참의 친철한 방법으로 수입하는 법을 하나하나씩 배울수가 있엇다.. 

몇일후 100일 휴가 를 나왓다..

휴가 전날 신고등 밖에나가서 하면 안될것들을 숙지하고 난후에

아침에 신고하고 부대 밖을 나왓다..

왜이리 기쁜지..

가슴설래이고 밖에나가면 수많은 여자(?)들을 볼수가 있으니 기분이 좋앗다..

보기만 한다는거다.. =_0 여긴 남자들 뿐이니.. 

춘천에 갔는데 우아.. 뭔 군인들이 이리 많은지.. 

간간히 신교대 동기들도 만낫다.

방가웟지만 그리 길게 이야기는 못햇다.. 왜냐..

집에 빨리가야하니까 .. ㅡ.,ㅡ;;

그길로 바로 전주로 가는 표를 끊구 기달렷다..1시간동안.. 젠장.. =_=

휴가나오면 시간이 금이다..

원래 인생이 시간이 금이지만.. 

군에 있을때 휴가나오면 그시간은 금보다 더 귀하다..

그 귀한 1시간동안 ..내가 좋아하는 흥데리아를 찾았는데 없었다.. =_=젠장.. 

결국 김밥 한줄을 한손에 잡고 음료수와 시식을 하엿다..

시간이 다되어 전주로 가는 차를 타고 취침모드에 들어갔다..

깨고나니 휴계소는 벌써 거쳐서 전주에 도착하엿다..

많이 피곤햇나보다..

전주에서 바로 군산행을 타고 집에 도착하엿다..

집에도착하면 정말 멋지게 부모님께 인사할려고 맨트 다 준비햇는데.

막상 어머니 얼굴보니 말이 안나왓다..

그냥 달려가 안았다

엄마 나왔어..

이층에 올라가 아버지께도 인사하고 형은 일나갔다고한다..

휴가첫날은 그리 보내고 둘째날은 집에서 영화만 봣다..

영화를 많이 좋아해서 영화만 무조건 봣다..

참고로 애인 없다.. =_ㅜ  그렇게 2틀 넘어갈 저녁무렵에 친척형이 피자를 사줫다..

군대에서 그리 먹고싶던 피자.. 밖에 나오니 별로엿다.. =_= (이건아니잖아)

이상햇다. =_= 왜 배가 여기선 안고플까????????

생각을해보니 군것질을 많이해서그런거같앗다..

하여튼 피자를 먹고선 취침 모드에들어갔다.. 10시되니 졸렷다.. 항상 10시에 자서 그런가 어제도

그러던데.. =_= 내몸에 이상이.. 참고로 6시에 일어낫다.. 

역시 3일째날도 6시에 일어낫다가 다시 자버렷다.. 

내참.. 

여긴 집인데..

토욜날 청년예배에 참석하고나서 볼링장에 갔다.. 볼링도 치고.. 

그후 일요일도 교회에가고..이렇게 아까운 휴가가 끝날 무렵 마지막날밤에..

혼자 방에 누워서.. 4시까지 영화를 봣다..

그후에 해가뜨길래.. 사진한장 박으며 ...이제 다시 본생활로 돌아가는구나..

이런소리를 했다..

아 참고로 휴가 나와서 집에서 옷갈아 입으면 이런 기분이 든다

"내가 군대를 갔엇나??"

이런다..

다시 부대들어갈 생각을 하니 뭐 무덤덤햇다..

다시 열심히 복무하자하고 아침에 부모님이 터미널까지 태워주셔서 군산에서 동서울로 떠낫다..

동서울에 도착하니.. 흥데리아가 있는게 아닌가!! 햄버거를 사고 바로 강원도 쪽 우리부대마을로

가는 버스가 있는게 아닌가.. 진작 이런방법을 썻으면 올때도 빨리 왓을텐데 하며 

버스를 타고 햄버거를 먹으며 출발하엿다 

강원도에 도착해서 동기들과 고깃집에가서 고기와 칼국수를 먹엇다..

내가 칼국수를 너무좋아해서 고기는 안먹고 국수를 먹엇다..;

아.. 이상햇다.. 전투복을 입으니 이렇게 입맛이 사나??

정말 맛있엇다.. =_=

휴가 나가면 꼭 먹어보리라햇던 것들은 집에서는 별로엿는데 

전투복만 입으면 맛있엇다.. 

이느낌 나만 느끼는걸까...

이렇게 다시 부대로 도착하여 복귀 신고를 하고 고참들이 하나씩 물어본다.

재미있었느냐는... 애인은 만들었냐는.. 새끼치라는... =_=(없는데 새끼는무슨..)

그렇게 휴가가 끝난후에 밤에 근무를 나갈려고 일어났는데 

토할뻔햇다. =_= 너무 많이먹엇나..

무사히 근무를 끝내고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엇다..

1주일 후에 내 밑으로 후임 하나가 들어왔다.. 

아.. 이렇게 기쁠수가.. =_= 난 고참들보다 더 잘해줘야지 하는 마음에 하나하나 뒤치닥거리며..

무슨일이든 내가 나서서 나하는거 보고 배우라고 일렀다..

그러던 어느날.. 분대장인 우리고참이 그런다.. 

"야임마 니가 저놈 똥꾸녕까지 딱아줄래?"

-_- 아.. 처절했다..

내가 저런 소리까지 들어야하나.. 

문제는 그때 부터엿다.. 

사격이 있엇다.. 내후임은 사격장으로 떠나고 나는 근무때문에 근무를 섯다..

밤이 되서야 사격장에서 사람들이 돌아왓다..

고참들 하나하나가 나를 보면서 야린다.. 

왜그럴까.. =_= 속으로 조마조마하고 있는데 한고참이 그런다.. 

"야 니후임관리 똑바로 안할래??"

'죄송합니다 그런데 왜그러십니까?? 무슨잘못이라도'

"저놈은 왜 자꼬 먼말하면 못들었다고 하는데???사격때문에 아무리 안들린하고해도 저정도는 넘심하다"

'죄송합니다 제가 잘 교육시키겠습니다.'

아무래도 내후임이 사격가서 총소리때문에 귀가 잘안들리나보다.. 

총소리가 크긴크지만 후임귀가 좀약했나보다..

후임을 불러서 난 이렇게 말햇다..

"조 이병 "

'예 이병 조이병"

"귀 많이 아프니???"

'예? 잘안들립니다'

"귀 많이 아프냐고~~~~"

'예 그렇습니다!!'

"... 큰일 이다.. 귀가 많이 상햇나보넹.. 같이 의무대 가보자"

의무대에 군의관님께 진찰해보니 귀에 염증이 생겨서 더 잘안들리는거 같다고 몇일 두과 봐야겟다고한다..

그 사건이후로 많은 고참들이 후임 아픈건 이해안하고 잘 못듣는다고 꾀병이라고 나한테 따지는데..

난 참 이해가 안갔다..

11월이 되에서 얼굴 빨간고참은 드디어 상병이 되었다..

상병 되엇다고 뒷짐지고 다니나. =_= 이제 어엿한 중간 뻔이 된거같다..

좀 멋있어 보엿다.

몇일이 있은후에 또 후임이 하나 들어왓다..

난 속으로 우아.. 복받았다.. =_= 생각햇다..

그러나 현실은 그게아니엇다..

또다른 교육과 또달은 가르침이 필요햇다..

난 P . X를 자주 이용하여 후임들과 친해졌다.. 

결국 돈만 다썻지만;;

생각해보면 이등병 시절은 재미 있는게 없엇다..

너무 바빳다..또다른 인생공부와 .. 교육방법등... 

많은걸 체험하느라..

재미가 없었다... 

그후 1월에 일병을 달고선 1차 정기휴가를 떠나는 날에 후임들 2명이나 들어왔다.. 

결국 내밑으로 후임이 4명.. 대박이엇다.. 

누구누구는 내가 편할줄 알지만.. 아니었다.. 

결국 1차 정기휴가를 다녀와서 후임들과 정식으로 인사를 하고 대화를 하엿다..

이거.. 왜 나보다 나이가 많은지.. 그때 내나이 23 이놈은 25이었다.. =_=

젠장.. 한놈은 나랑 동갑 23.. 

ㅇ ㅏ..큰일 이다.. 말로만듣던 나이많은 후임을 보니.. 어찌해야할지 몰랏다..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군생활중 2번째 힘들다는 혹한기 훈련날이 다가 오고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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