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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탈당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749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스카™
추천 : 27
조회수 : 1064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6/07/29 15:46:06
안에서 그래도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아둥바둥거리는 당원들에게 누가 될까봐 대표의 발언 기다려보자 하고 오늘까지 있었는데 완벽하게 미련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당적없이 정치인들의 행보들에 대해서 비판적 시각과 함께 해오다가 힘의 균형이라도 더해주자 해서 작년 겨울에 입당한지 7개월이 되었지만 정말 이렇게 흘러갈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두번다시는 정의당을 지지할 일이 없을 것이며 제 온 맘과 정성을 다해서 주변인과 친척들에게도 정의당에 대한 지지는 절대 못하게 막을 겁니다. 

착찹한것이 소주한 한잔 해야겠네요.



제 탈당사유입니다. 

문예위의 철없는 논평 하나가 몰고온 커다란 파장에 정의당 몰락.


떠나는 자와 남는 자

그리고 남은 자들 중에서도 당을 지키고 살려보겠다고 눈감고 귀막은 당직자들을 흔들어 깨우며 요동쳐 보지만 왜 그렇게 요동치냐며 잘못하고 있다고 소리치는 서로들.

지금 정의당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입니다.

이젠 거의 돌이킬 수 없어 보입니다.

논평의 문제는 젠더 문제가 아님을 그렇게 알려주었건만 이미 일베와 메갈을 제외한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선 정의당 = 메갈이 성립해 버렸고 정의당에 헌신적으로 충성하던 내부 당원들과 그 지인들 친척들, 그리고 그 외부의 많은 지지자들은 전부 이제 등을 돌렸습니다. 그와중에도 젠더프레임으로 여성주의 반여성주의를 들먹이는 것을 보고 있자니 이건 더이상 어떻게 기대감을 가져볼 용기조차도 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요? 안타깝게도 이 사람들은 메갈이라면 치를 떠는 사람들이고 특히 오유인들은 갑절은 더합니다.
장담컨데 절대 잊혀지지 않아요. 새누리는 원래 나쁜놈들이지만 정의당은 믿었는데 배신당한겁니다.

대중을 포섭할 수 없다면 대한민국에서 정말 힘없는 진보는 더 이상 동력이 상실될 수 밖에 없음이 보입니다.

태생이 보수적이고 유도리 없는 놈이라 친일파 매국노들이 설치는 이 꼬라지가 싫어서, 힘의 균형이라도 맞추는걸 보겠다고 정의당 지지한지 7개월만에 지지 철회합니다.



출처 열받아서 떨리는 손구락으로 친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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