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문제가 여성시장이라는 블루오션으로 진입하는 입구인건 맞지만
현재 사회 기반은 그쪽에 있지 않거든요
여성시장은 여전히 모험 시장이고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진보세력의 옷을 입고 있어도 보수적 자세를 취하면서
형세를 살폈을겁니다.
그럼에도 그런 정당이나 언론들이 평소의 메뉴얼을 버리고
온갖 물의를 빚어가면서 고집불통 혼돈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현재의 세태는
이미 비정상, 비일상적인 상황인거죠.
이권중심의 분석으로는 올바로 파악할 수 없을겁니다.
메갈사태가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홀린듯 어떤 태도를 취하거나 발언을 하게 만드는 현 상황은
시대적인 인력 또는 사회적 무의식의 분출을 향한 강한 압력이 작용하는 그런 상황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