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직장 다니는 분들만.. (성희롱 관련 고민)
게시물ID : gomin_1648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생은혼자
추천 : 0
조회수 : 111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7/29 17:22:14
옵션
  • 외부펌금지
우선 사회초년생입니다..

오늘 직장 상사가 갑자기
"얼굴이 좋아 보인다"
"예뻐졌다"
"귀엽네"
라고 말을 하고
칠판에 뭐를 쓰라고 시키고는 뒷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는데
묘하게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그 상사는 전에도 
팀 사람들이랑 다같이 점심식사하는 자리였는데
어떤 여자가 지나가니깐 
"봐봐~ 내 스타일이네~ 난 저런 단발머리 여자가 좋더라~"라고 말을 했는데.. 결혼하고 애까지 있는 사람이 그런 말 하니깐 별로였어요. 더군다나 여자 직원들도 다같이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여성 취향을 말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저랑 동갑인 다른 직원한테는 오늘따라 섹시해 보인다느니 뭐 그런 얘기도 하고 체했다니깐 어깨도 (좀 오랫동안) 주물러 주고.. ;; 하는데 그 직원은 그다지 불쾌해 보이지 않았거든요. 친해서 그런 건지.. 본인도 주말에 남친이랑 잔 얘기 같은 것도 한적 있는 거 보면 성격이 개방적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제가 예민한 건지..;;

부하직원 대상으로 예쁘다느니 귀엽다느니 말하는 거, 
성희롱일까요? 아니면 제가 예민한 걸까요?
왜 일하러 와서도 외모평가에 대해 들어야 하는지...
직장 다니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