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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23살. 4년간의 국내여행기 -1 / 데이터주의
게시물ID : travel_12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잣까요
추천 : 7
조회수 : 187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6/02 03:01:12


수능공부를 하며 내내 생각했었던, "수능이 끝나면 여행을가자!!!"

해서 수능이 끝나자마자 여행을 갔습니다.


...오유 베오베는 가고싶고 딱히 오유에 올릴건 없고해서 지금까지의 여행기를 써볼까합니다.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겠지..싶기도하고요.




2011년 12월부터 2012년 5월까지,
포천, 제부도, 천안, 화천, 제주도, 내일로 2번(강릉-동해-태백-부산-안동, 전주-순천-여수-경주-안동)을 다녀왔으나.. 이때까지의 여행은... 당시 쓰던 핸드폰과 카메라가 고장나거나 분실되거나 실수로 메모리를 포맷하면서 (...) 사진이 전부 싹 다 날아갔습니다ㅜㅜ



그래서 사진이 있는 2012년 7월부터의 여행기를 써봅니다!



목차

2012.07. 여수 - 전주 - 남원 - 담양 - 광주 - 김천 - 제천 - 정동진 - 강릉 - 횡계 - 영월 - 창녕 - 밀양
2012.08. 태백 - 영월 - 정선 - 대전 - 순천 - 강경
2012.08. 삼척 - 영월
2012.10. 합천
2013.01. 강경 - 군산 - 하동 - 진주 - 정동진 - 도계 - 삼척 - 강릉
2013.01. 제주도
2013.02. 강릉
2013.02. 삼척 - 동해 - 안동 - 도계 - 영주 - 부산
2013.07. 제주도
2013.08. 여수 - 순천 - 통영 - 부산 - 경주
2013.08. 평창 - 횡계
2013.08. 청산도
2013.09. 순천 - 군산
2013.11. 강릉
2014.01. 광주 - 보성 - 담양 - 전주 - 순천 - 포항 - 경주
2014.01. 부산(낙동강)
2014.01. 제주도

2014.01. 입대 (ㄱㅂㅂㄱㄱㄲ)

2014.07. 경주 - 부산
2014.08. 속초
2014.11. 제주도
2015.01. 부산 - 경주




...도대체 이걸 다 쓰고나면 몇시간이 걸릴것인가 무서워지네요.



2012.07. 여수 - 전주 - 남원 - 담양 - 광주 - 김천 - 제천 - 정동진 - 주문진 - 강릉 - 횡계 - 영월 - 창녕 - 밀양


이때가 여수엑스포 기간이었습니다. 거의 막바지였죠.
내일로다보니 교통은 거의 전부 기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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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진짜 많았었어요ㄷㄷㄷㄷ 사람 최대한 없을만한곳으로만 골라갔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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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로 온갖 묘기를 부려주던 외쿡인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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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의 상징.. 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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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오쇼 전에 멋있는 뮤지컬도 진행했었습니다.

아래는 빅오쇼 중 일부..

이때 당시 난간 맨 앞을 점령한 삼각대 출사 무리들과 일반 관람객들이 충돌했던 기억이 있네요. 삼각대좀치워라 vs 이거 찍으려고 3시간을 기다렸다.. 당시 전 삼각대고 뭐고 없는 맨몸이라 삼각대 사이에 낑겨서 찍었었던ㅡ,.ㅡ; 괜히 눈치보이고 그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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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여수는 엑스포를 보기 위해 갔던터라, 다른곳은 둘러보지 않았었습니다. 이전 여수 여행 때 들르기도 했었고요.
여수 소개는 뒤에 계속 나옵니다 (..) 한번만 간 도시가 아니라서요.


여수 여행이 끝나고 전 전주로 이동합니다.

는 밤에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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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를 쓰면서 예전 사진을 보고있자니.. 3년전인데도 계속 그때가 떠오르네요. 역시 사진은 여행하고 찰떡궁합 좋은취미

전주역 근처의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한옥마을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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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한옥마을 앞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주고있더군요. 마음속으로 오예땡큐아리가또를 외치며 빌려탔습니다. 

그리고 한옥마을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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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경찰대!

오오ㄷㄷㄷㄷㄷㄷㄷ 제가 신기해하고있으니 잘생긴 기마경찰대분께서 나오셔서 말도 만져보게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기마경찰대가 서울하고 전주에 딱 두개 있다던 설명이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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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주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좋아졌던 계기 중 하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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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전거타고 한옥마을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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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향교에도 들어가보고 셀카!

는 역시 자게이다운 감성샷 fail
아 잠깐 이땐 자게이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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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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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에선 실제로 체험활동도 많던 모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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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앞에 있는 풍남문에서도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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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성당 들르는걸 까먹고ㅡ,.ㅡ다시 길건너긴 귀찮고해서 이땐 그냥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전주에서 가까운 장계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고모가 계셔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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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조용한 시골마을인데.. 관광객을 유치하려는지 공원 조성사업을 하고있더라고요. 캠핑장 비스무리하게.. 지금은 어떻게 되었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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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방문객들이 방명록도 남기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고모께 하나 받아서!
무슨 말을 쓸까 고민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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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 자체로 즐겁다

흑역사당첨지금도생각할때마다이불뻥뻥


후.. 하루 정도 푹 쉬고, 고모께 인사드리고 다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춘향전으로 유명한 남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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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원을 들렀습니다. 당시 시간상 제가 가보진 않았지만.. 남원에는 춘향테마파크도 있으니 남원에 가신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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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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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전통놀이기구도 많았습니다.
그 중 하나.

10개 던져서 한개도 못넣는 바람에
그냥 설정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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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광한루원 내부..
광한루원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 내부가 정말 예뻤던 곳 중 하나입니다.


다음은 담양으로 이동했습니다.
담양으로는 버스를 타고 갔어요.

담양 근처 도시에서 담양으로 가는 방법은 1. 광주에서 버스를 타거나 2. 남원에서 버스를 타거나.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까지는 혼자다니다가, 담양에서 친구와 합류합니다.
이때 담양 읍사무소에서는 자전거를 대여해준다!! 라는 소식을 듣고 읍사무소를 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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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어서 문닫음ㅜㅜ
그냥 바로 죽녹원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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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은 대나무숲입니다. 엄청 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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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전망대에서 본 뷰입니다.
대각선으로 뻗은 길이 관방제림이고, 뒤쪽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보입니다.
이때가 한여름이라 그런지.. 광장에는 물놀이하는 어린아이들이 한가득

자전거 렌트하는 분도 계셔서 대당 5000원에 렌트했습니다. /가격이 맞나모르겠네요. 기억이 가물가물...

사실 이때는 관방제림이 도대체 어딘지 몰라서ㅡㅡ; 옆에 있는 관방제림길을 놔두고 관방제림 옆길로 자전거를 타고 갔습니다 (..)
저기가 관방제림인가!!!하고 가본 나무가 우거진곳은 그냥 고물상 (..)

그런데 원래 여행은 우연의 연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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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길에.. 아직까지도 제가 본 가장 예쁜 풍경으로 손에 꼽는 풍경을 봤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돼요

눈으로 보면서 친구하고 '야 이건 윈도 배경화면감이다 와 대박!'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
정작 사진은 망함.

뭐.. 사람의 눈을 따라갈 수 있는 카메라는 없다는걸 실감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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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메타세콰이어길에도 도착했으나!
메타세콰이어길은 입장료를 받더군요 (..)
천원..

그냥 여기까지 본걸로 만족하기로하고, 다시 죽녹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대여한 자전거도 돌려줘야하니까요
그리고 죽녹원 옆 식당에서 담양의 명물 죽통밥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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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서의 일정을 이렇게 마치고..

버스를 타고 광주로 이동합니다.
광주역에서 다시 광주송정역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고요, 광주송정역에서 서대전역으로 기차타고 이동했습니다.

서대전역에 밤늦게 도착하고..


당시 돈이 없던 저는.. 서대전역에서 대전역까지 걸어가는ㅡㅡ.. 무리수를 두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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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길에 시도해본 야경
(당시 친구한테 욕 엄청 먹었죠 미안 친구야 그냥 택시탈걸)


대전역에서 2-3시간쯤 후.. 새벽 기차를 타고 김천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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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천역에서 직지사 앞 직지문화공원으로 버스를 탔는데
버스속도가... 김천역에서 KTX로 잘못갈아탔나 싶을정도로 엄청났습니다 (..)
네이버지도에 1시간이상 나오는거리를 30분만에 주파 (...)

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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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문화공원은 조각공원이라, 사진 외에도 수준높은 조각들이 공원 곳곳에 산재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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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직지사의 대웅전.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책 "직지심체요절"이 나온 절입니다.

여행후기를 3년이나 뒤에 쓰다보니.. 또 가고싶네요


원래는 부산쪽으로 이동하려했지만, 친구와 상의 후 강원도로 가기로합니다.
친구는 단양으로, 저는 이때 대전에 잠깐 일이 있어서 대전에 들렀다가 단양으로 갔어요.

그리고 단양을 볼 새도 없이 친구를 다시 만나자마자 바로 제천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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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니까 역앞 시장에서 칼국수 먹고 (나중에 알고보니 맛집이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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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저수지, 의림지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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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감성스냅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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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혼자 대전역에서 있다 온 이유가.. 이 삼각대를 중고거래하려고!
이때가 제가 삼각대란 물건을 처음 만져본때였죠.

신나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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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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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야경 찍고다녔습니다.


제천에서 의림지를 봤으니.. 다시 밤기차를 타고 정동진으로 이동합니다. 하루에 몇군데를 들르는거야 워후ㄷㄷㄷㄷㄷ 스무살의 내 체력으로 돌아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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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역 도착.. 여름이라 해가 일찍 뜨니 일출까지 오래 안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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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날씨가 좀 이상하다..?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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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다를까 일출 망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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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로 만족하기로.

망한 일출을 뒤로하고..
정동진에서 볼건 일출만 있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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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공원도 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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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크루즈호로 계속 걸어갑니다.
...걸어간 경치가 좋긴했는데, 사실 걸을만한 거리는 아니에요 그냥 택시타는게 좋아요 (..)
이때는 남는게 체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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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대며 오르막길을 올라 나타난 썬크루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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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크루즈호는 조각공원이 있어서, 한번쯤 들러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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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는중에 눈에 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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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본다!
...바다밖에 없다!
광활하다!
시원하다!
근데 힘들다..헉헉
친구야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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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크루즈호 이곳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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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동진역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올땐 택시)
돌아와보니 바다열차가 와있더군요

바다열차도 구경하고..

이제 회!를 먹으러 주문진으로 향합니다.

주문진을 가려면 먼저 강릉을 간 다음, 버스를 타고 1시간여를 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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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끝에 주문진항에 도착!

...해서 회를 먹으려는데.. 원래 수산시장을 가려했으나, 회센터 직원에게 낚여 회센터로 쫄래쫄래 따라갔었습니다
그리고 바가지+저질 회ㅜㅜ

여행 중에 바닷가에서 절대 회 안사먹겠다고 다짐한 계기가 되었죠. 회는 서울이 제일 싸요


강릉으로 다시 이동!
선교장을 갈까 오죽헌을 갈까..하다가.. 오죽헌은 전에 한번 갔었으니 이번엔 선교장을 가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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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땐 20살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돌았지만 (..) 한옥에 대해 배울게 참 많은 고택이죠.
선교장 내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선교장도 둘러보고.. 이제 경포호를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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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다보니 저녁, 환상적은 핑크빛 노을을 보여줬었죠. 이런 색의 노을은 이 이후로 다시는 못봤던거같습니다.


다음날은 횡계의 삼양목장이 목적지였습니다.
카메라 배터리를 체크안하는 바람에, 배터리를 아끼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어 매우 아쉬운 곳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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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날씨가 무지 좋았습니다 (...)

삼양목장에선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버스를 타고 목장 꼭대기로 이동합니다.
겨울에는 눈 때문에 버스는 운행을 안한다합니다. 입장료는 똑같은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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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목장 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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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가는 길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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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가는 길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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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서 좀 걸으면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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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맨 아래쯤 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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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카메라 배터리는 그날 장렬히 전사하였다고합니다 (..)


삼양목장 일정을 끝내고 나선, 강릉으로 돌아와 자고.. 다시 새벽열차를 타고 영월로 출발했습니다.
지금보니까 뭐지 이 미친일정은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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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영월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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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도보20분 거리인 관풍헌도 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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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고씨동굴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도.. 엄청 예쁘더군요ㄷㄷㄷㄷ
가는 내내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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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보호차 플래시는 터트리지 못하기에.. 조명이 제일 밝은곳에서 한컷
한여름인데도 동굴 내부는 17~18도 정도로 추운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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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은 선돌도 무척 유명하죠
이름이 왜 선돌인지는.. 사진보면 아~ 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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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별마로 천문대로 이동했습니다. 별마로천문대에서 내려다 본 영월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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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 내부.


영월을 마지막으로 친구하고는 다시 헤어집니다.
여행은 솔로플레이!


친구는 서울로, 전 대구로 내려가죠.
대구에서 버스를 타고 창녕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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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터미널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우포늪 도착!
이때 우포늪은 공사 때문에.. 들어갈 수 있는 지역이 한정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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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진 모르겠지만.. 뒤쪽에 보이는 작은 하얀점들.. 그거 전부 새에요. 백로.
새가 엄청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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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습지답게.. 무지 넓어요
그야말로 무조건 보호해야할 생태의 보고.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우포늪을 둘러보고, 버스를 타고 밀양으로 이동했습니다.

근데, 창녕에서 밀양가는 버스가 밀양에만 서는건 아니더군요?

부곡터미널을 경유해서 갑니다.


전... 내리는 터미널을 착각해 부곡에서 내림ㅎㅎㅎㅎㅎㅎㅎ
내린김에 여긴 뭐가 있나, 알아보니 온천밖에 없더군요 (...)

별수없이 다음 버스를 타고 다시 밀양으로 갔습니다.


시간을 이렇게 버리니.. 밀양에 도착하니 한군데밖에 못가겠더라고요.

그래서 얼음골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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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얼음이 언답니다! 개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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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서 보니.. 여긴 관광지라기보다는 가족이나 친구단위로 많이오는 휴양지 같았습니다. 텐트족도 엄청 많고, 다들 재밌어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드디어 얼음골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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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얼음은 없었습니다ㅜㅜ
대신.. 찬바람은 씽씽 잘나오더라고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밀양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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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영남루입니다.
제가 여길 지나칠때는 입장시간이 다되어 들어가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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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 앞에 밀양강이 흐르는데, 다리 위에서 밀양강을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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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역에 도착.. 여행의 마무리입니다.





이거쓰는데 4시간이 걸리네요ㄷㄷㄷㄷㄷ
나머지 여행기는 어느세월에 쓰지..



여수 - 전주 - 남원 - 담양 - 광주 - 김천 - 제천 - 정동진 - 강릉 - 횡계 - 영월 - 창녕 - 밀양



각 도시 가볼만한곳

여수 _ 여수엑스포, 향일암, 이순신대교, 돌산대교, 여수산업단지(야경), 오동도, 진남관, 이순신광장
전주 _ 덕진공원, 한옥마을, 경기전, 오목대, 전동성당, 풍남문, 남문시장(2층 꼭 가보세요), 막걸리타운
남원 _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담양 _ 소쇄원,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광주 _ 518유적지
김천 _ 직지문화공원, 직지사
제천 _ 의림지, 청풍호
정동진 _ 정동진역, 모래시계공원, 썬크루즈호, 하슬라 아트월드
강릉 _ 경포호, 경포대, 경포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안목해수욕장 커피거리, 오죽헌, 선교장, 생태습지, 예술인마을, 교동, 중앙시장, 허균허난설헌생가터, 초당순두부거리
횡계 _ 대관령 양떼목장, 삼양목장
영월 _ 만항재, 사진박물관, 장릉, 선돌, 청령포, 한반도지형, 고씨동물, 아프리카박물관, 별마로천문대 등
창녕 _ 우포늪
밀양 _ 표충사, 얼음골


출처 여수 - 전주 - 남원 - 담양 - 광주 - 김천 - 제천 - 정동진 - 강릉 - 횡계 - 영월 - 창녕 -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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