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정말 끝나는건 아니겠죠?
게시물ID : muhan_75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쇼★
추천 : 3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29 23:41:08
2005년 황소와 줄다리기때부터
 
그 당시에는 유재석이 너무 좋았고 무(모)한 도전 이라는 제목만 듣고도 너무 웃겨서
 
거의 매주 챙겨보다시피 하다가
 
2005년 말에 무(리)한 도전으로 잠시 바뀌었다가 김태호PD로 교체 이후
 
야외촬영이 아닌 스튜디오 촬영 선언! 후 거꾸로 말해요 아하 로 자리를 잡아갔죠.
 
그 와중에 박명수, 하하, 정준하의 투입이 있었구요.
 
정말 그때부터 챙겨보던 골수팬인데
 
이번 정형돈 하차는 뭔가.. 뭔가.. 느낌이 굉장히 싸 합니다.
 
정말 이제 끝이 보이는 느낌이랄까요?
 
길, 노홍철때 랑은.. 뭔가 달라요..
 
 
 
 
무한도전은 정말 없어지면 안 되요..
 
고등학생때 늦게 찾아온 사춘기와 내외적으로 힘든 2년간의 시기에도 항상 무한도전을 보면서 위안을 얻었고
 
이십대 중반인 올해에도 정말 살면서 가장 심적으로 힘들때가 있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생전처음 정신과약을 처방받았을 정도로요.
 
그때도 그냥 무한도전 보면서 위안을 얻었어요.
 
돌아보니 인생에서 힘든 순간마다 항상 무한도전이 옆에 있었어요.
 
 
 
지금 무도게시판은 고민게시판처럼 익명도 안 되서 말하기 좀 그렇지만
 
솔직히 제가 친구가 별로 없어요.
 
그런 저에게 무한도전은 정말 친구같은 존재거든요.
 
무한도전이 없어진다는 상상만으로도 정말.. 막막해지네요..
 
남들이 보면 오바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저에겐 정말 그런 예능 프로그램이에요.
 
아니 그냥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라 말씀드렸듯이 항상 웃음으로 제게 힘을 준 친구같은 존재에요.
 
그 어떤 예능 프로도, 그 어떤 사람도 저에게 못 해준 것을 유일하게 해준 그런 존재에요.
 
 
 
 
정말 정형돈, 노홍철, 길을 무도에서는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진심으로 마음이 아프지만
 
남은 멤버들이 무너지지 않고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어요..
 
모두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서 아프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어요..
 
부디 오래오래 해먹길 바래요.
 
그러다 보면 분명히 정,노,길의 발언번복 컴백이든
 
아니면 지금으로써는 예상할 수 없는 다른 방법이든
 
분명히 다시 무도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들이 사라지고 다시 맑아지는 날이 오겠죠?
 
 
 
 
무도 현 멤버, 전 멤버
 
그리고 무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우리 시청자들
 
모두 행복하길 바랍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