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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두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시물ID : bestofbest_124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라리유생
추천 : 502
조회수 : 54740회
댓글수 : 10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8/24 17:01:4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8/24 16:26:11
http://www.youtube.com/watch?v=M29PgoMBQaQ&feature=youtu.be
팻두.png


난 힙합 그런거 잘 몰라 
가리온 다듀는 팬인데 
캔드릭 라마는 솔직히 난 진짜 몰라 
지금 가사를 쓰면서도 그 분이 흑인인지 
백인인지 존나 궁금해 검색해볼까.. 몰라 
난 그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얘기들을 풀어놓을 곳이
필요해 내게는 그게 비트위 음악인데 
가사를 쓰다보니 라임이란게 내 이야기를 방해해 
그래서 별 신경안썼더니 라임도 없는게 힙합이냬
힙합 힙합이라는 게임에 라임이 룰이라면
난 바닥 세번 탕탕치고 빠질래 그게 룰이라면 
"그럼 난"
힙합이 아니네? 
그럼 나 힙합 안할래 그냥 비트위에 하고 싶은 말들
내 감정들 내 생각들 쏟아 부을래 
가사 전달력 100% 그게 내가 하고 싶은 랩이네 
누가 뭐래도 상관없다네
난 이미 너네 머리 위네 

인터뷰에서 아가리 아프게 꽤 여러번 말했는데
상구한테 까인거 진짜 아무렇지도 않아
화가 나야 까든가 칼을 척추에 꽃든가 하지 씨발놈들아 
그냥 좋아하는 랩퍼였는데.. 맘이 조금 아파




그냥 생각 자체가 다른걸 어째
상구 가사에 써 있지 뻑킹 랩 이솝우화래 
근데 어떻게.. 어젯밤 내 일기장엔 내 꿈이 써있네 

제 꿈은 랩 이솝우화예요 

상구가 깠던 딸을 만지는 아버지 
실화를 바탕으로 나 눈물 흘리며 존나 가사를 썼지
유투브 조회수 76만
실제로 그런 일들을 당한 얘들한테 하나 둘씩 내게 연락이 와 
안 믿어지지? 적어도 수십명은 있었어 
얘들아 세상이 이렇다 
니들이 안 겪었다고 니들 눈에 웃음 가득하다고 
주위 사람들도 그렇다 생각하지마 
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핑계 하나 더 
상구한테 전화해서 내가 사과 한거? 
그냥 내 노래 듣고 기분 상했다니까
미안해서.. 그냥 사과한건데.. 그게 다.. 
분노가 있어야 까지 배가 고파야 탕수육을 시키지 
내 감정은 멀쩡한데 주위에서 디스하라고 지랄한들 
뭐가 달라지는데..




어딜 가나 좆밥들은 있어
깝치는 새끼들 중에 
앞가림하는 새끼 아무도 없어 
쇼미더 머니 나를 감동 시켜 
100번 돌려봄 제이켜니 진짜 다 제껴 
그렇게 빨리 실력이 늘줄 몰랐어 
날 흥분시켜 내 여자였음 벌써 다 벗겨 
근데 그걸 왜 까? 뜰려고 나간거라구? 쇼미더머니 
아휴.. 진짜 그런 소리 할때마다 내가 가슴이 아파.. 

그렇게 까는 얘들중에 잘 나가는 애가 한명이라도 있어야 공감을 하던지
하지 개좆밥새끼들 떼거지로 몰려다니면서 깝치는 병신새끼들이 

어디서 손가락질을 해요 
니들보다 원써겐이 랩 더 잘해


그냥 늘지도 않는 지 실력은 인정 못하고 아직도 지가 대세인줄 아는
지갑 텅텅 빈 병신들이 부끄러워서 나도 랩해 
인디가 가난해? 언제적 얘기임? 
요즘 돈 벌 인디 뮤지션은 다 벌어요 
나도 집구석에 쳐박혀서 에니 존나 보고 탕수육만 존나 쳐먹고
도마뱀 존나 키우지만 대기업 과장보다 연봉 쎄 

누가 감히 산이를 욕해 VJ 를 욕해 
쳐먹다 남은 라면 쪼가리같은 새끼들은 그냥 하던대로 알바나 계속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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