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추워서 아무데도 안나가고 있었는데
마침 케이블에서 동물의왕국 비슷한 프로그램을 하는거임
근데 팬더가 나오길래 넘 귀여워서 보고 있었듬
여동생도 나름 재미있게 보는 듯 했음
근데..
허거거걱
FBI가 놀랄만한
팬더의 교미장면이 뙇 나온거임!!!!!
엄빠주의지만 엄빠가 안계셨기에
침을 꼴깍꼴깍 삼키며
보고있었듬
근데 여동생이 소리지르기 스킬을 사용함
끼야아아아아악 저게뭐야?
왜 팬더 궁둥이 실룩거려?
저거 뭐하는거야???
라고 폭풍질문을 함
손에쥐고있던 소세지를 막 두드리며 난리가 아니었음
난 어찌 설명해줘야될지 몰라서
저건..
음...
팬더들이 싸울때 저러는거야 라고 했더니
안믿음
근데 어떻게든 넘김
근데 아..
그 다음은 사자도 나옴
또 교미나옴
저것도 싸우는거야??
하는 수 없이
사실을 말해주자
자기 뽀로로 인형을 끌어안고
저녁먹을때까지
방에 앉아있었음
엄마한테 사실대로 말해주니까 우리애 다 컸다고
근데 웃겼던게 ㅋㅋㅋㅋ
오늘 갑자기 뽀로로 인형을 하나 더 살라는거임
얘가 평소에 때를 안부리는데
진짜 하나만 더 사주면 다시는 안사줘도 된다고
알고봤더니
하나 더있으면 둘이 교미시키면
뽀로로 인형이 무한대로 나온다고...ㅋㅋㅋㅋㅋ
아 마무리를 어케하지?ㅋㅋㅋㅋ
에잇 몰라 사진이나 던지고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