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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과 개구리
게시물ID : sisa_750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Hmok
추천 : 1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30 11: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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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일베가 애국 보수라는 프레임 아래 분탕질을 치고 그걸 보수 언론과 보수 정당이 미지근한 우호로 감싸줬을 때......
그들이 비상식적, 반사회적 단체라고 인식을 바꿔주는데 몇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을까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3~4년은 족히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것도 각종 커뮤니티들이 그들이 벌이는 온갖 병신짓을 꾸준히 알려온 덕분이었죠.
그런데 그와 비슷한 비상식적, 반사회적 단체가 페미니즘이라는 가면 아래 미러링이라며 분탕질을 치고 웃기게도 이런 걸 진보 언론이나 진보 정당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감싸안으려 하고있습니다.
과연 메갈이 비상식적, 반사회적이라는 사실이 사회적 통념이 되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까요?
그 기간 동안 일베가 애국 보수 아래에 있을 때 들었던 '오유나 일베나'라는 말처럼 '오유 거기 여혐아니냐?'라는 말을 얼마나 들어야 할 지 걱정입니다.
그리고 그걸 지지한 진보 정당, 언론들은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진보 정당이나 진보 언론들은 메갈들이 미러링이라는 이름으로 해온 다양한 병신짓들과 급진적인 부분만 쳐낸 다음 온건적인 여성운동 부분만을 안고간다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집단적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진보 정당과 진보 언론들의 지금 모습이 전갈을 등에 태우고 강을 건너려는 개구리 같아보입니다.
일베라는 전갈을 등에 태웠다가 빠르게 내친 보수측과는 다르게 '진보는 메갈이라는 전갈을 등에 태우진 않겠지'라는 바램은 이미 물건너 갔지만 그래도 독침에 찔리기 전에 빠르게 버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보수측은 독침에 내성이 있는 두꺼비였지만 님들은 내성같은 건 없는 개구리잖아요.
출처 늦게 일어났더니 투척되어있는 거대한 똥을 본 내 눈과 분노로 200% 활성화 된 내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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