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 하차기사를 본 후 어제 하루종일 우울하다가
술 마시고 뒤척이다 매우 늦게 잤네요
새벽 4시까지 뒤척거리며 내가 왜 우울할까 생각을 해봤어요
홍철이도 무한상사 관련 기사를 통해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고
도니도니도 이젠 무도에선 볼 수 없고..
몇 번씩이나 언급됐음에도 거절하는 홍철이 모습을 보면서
아 이젠 내가알던 무도는 끝나가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더라구요.
그런 결정들로 인해 두 연기자가 행복한 삶을 산다면 팬으로써 응원하는게 맞지만...
늦잠까지 자고 일어나도 가시지 않는 우울함은 어찌할 방도가 없네요.
4시 넘어서 잠들어 오늘 이른새벽에 꿈을 꿨어요
그 모든 기사들이 박명수의 스포를 견제하기 위한 반전성 찌라시였죠
생각도 못하던 장면에서 길이 가장 먼저, 그다음으로는 홍철이가, 맨 마지막으론
왕관을 쓴 도니가 걸어 나오는 무한도전을 보고 소름돋아서 미친듯이 웃다가 깼어요.
그럴리가 없다는 걸 알아서 그런지
하루종일 우울하기만 하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