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산토끼 한 마리가 13마리의 썰매개가 이끄는 개썰매팀을 공격, 썰매개들이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하고 만 사건이 일어나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21일 노르웨이 아프텐포스텐 뉴스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저녁 벤체 오페달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허스키종 썰매개 13마리와 함께 노르웨이 트롬스 카운티 인근의 솦속을 질주하고 있었다. 질주 도중 갑자기 벤체의 눈 앞에 무척이나 화가 난 것으로 보이는 산토끼 한 마리가 등장했고, 개썰매팀이 계속 달려오자 산토끼는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개썰매팀 한 복판으로 달려들었다는 것. 겁 없는 산토끼의 기습에 당황한 썰매 개들은 어쩔 줄 몰라하며 당황했는데, 잠시 후 산토끼는 엄청난 점프력을 자랑하며 썰매 개 사이를 빠져 나와 숲 속으로 유유히 사라졌다고 벤체는 밝혔다. 산토끼 습격 사건은 다른 노르웨이 언론에도 소개되는 등 큰 화제를 낳고 있다. 노르웨이의 한 언론은 허스키종 썰매개를 습격한 ‘포악한 산토끼’를 만평에 담았을 정도. (사진: 노르웨이의 일간지가 당시 상황을 묘사한 그림이다) 최기윤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http://news.nate.com/Service/natenews/ShellView.asp?ArticleID=2006022212413994210&LinkID=582 이상하게 원피스가 떠오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