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BGM]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10화
게시물ID : humorbest_1242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ahoo
추천 : 15
조회수 : 1010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4/23 03:22: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4/22 01:26:31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1화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2화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3화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4화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5화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6화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7화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8화
크루세이더 킹즈 2 초보자를 위한 아일랜드 백작 연대기 9화



안녕하세요.
오늘의 브금은 아래의 세 곡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브리타니아를 위하여!

Rule Brittania
The British Grenadiers
God Save the Queen

 






지난화에서는 아일랜드 여왕위에 오른 더럭다가 왕국 통일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끝이 났었는데요...

통일하는 과정에서 왕국의 전력이 많이 상하지 않고 보존이 되어있는 지금이 바로 염원하던 잉글랜드 대륙 진출 적기가 아닌가 싶네요.
문제는 역시 전쟁 명분이 되겠지요... 명분 없는 전쟁을 일으킬 수는 없으니까요.


Screen Shot 2016-04-20 at 11.25.04 AM.png


브리타니아 제국의 관습 권역 (데쥬레)을 나타낸 지도입니다. 
노란색 테두리 안에 속한 영토들이 사람들이 관습적으로 브리타니아 제국의 영토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지요.

브리타니아 제국의 관습 권역에는 네 개의 왕국이 속해 있는데, 
아일랜드 왕국은 더럭다 여왕의 통치 아래 있고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왕국은 다른 가문들이 다스리고 있군요.
웨일즈 왕국은 현 작위 보유자가 없는 상황이구요.

나라 색깔도 그렇고 형세가 마치 삼국지의 위촉오를 보는 것 같네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위치가 바뀐 것 같긴 합니다만.






Screen Shot 2016-04-20 at 11.29.23 AM.png


브리타니아 제국 생성을 위해서는 최소 2개의 왕작위가 필요하고, 제국 관습권역에 속하는 땅을 80% 초과 지배해야만 합니다.
더럭다 여왕은 브리타니아 제국에 속한 총 67개의 땅 가운데 12개를 지배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32개의 백작령을 더 점령하고, 아일랜드 왕위를 제외한 추가 왕작위를 하나 이상 획득해야만 제국 생성 조건을 충족시킬수가 있겠군요....

제국위는 왕작위나 공작위 생성에 비해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입니다.





현재 브리타니아 제국령 내에 존재하는 3 왕국의 통치자들을 한번 살펴볼까요?


Screen Shot 2016-04-20 at 11.23.28 AM.png

아일랜드의 여왕 더럭다



Screen Shot 2016-04-20 at 11.23.38 AM.png

스코틀랜드의 여왕, '저주 받은자' 페넬라



Screen Shot 2016-04-20 at 11.23.52 AM.png

잉글랜드의 왕 앨프스탄 2세


인물 창에서는 해당 인물이 소유한 병력 및 금전 현황도 볼 수가 있는데요.

더럭다 여왕이 다스리는 영토의 수는 비록 많지 않지만, 병사 수에 있어서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에 앞서 있군요.
아일랜드군의 병력은 6200여명으로, 스코틀랜드의 4850명이나 잉글랜드의 4480명에 비해 우위에 있습니다.
두 국가와 2대 1로 붙기는 어렵겠지만, 1대1 전투를 벌이게 되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군요.
재정 형편에서도, 그동안 여왕의 치세로 많은 재화를 모아놓은 아일랜드가 압도적으로 유리하구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어느 국가를 먼저 공략하는 것이 좋을지요...



Screen Shot 2016-04-20 at 11.44.37 AM.png


지난번에도 언급했었지만, 제 남편인 세르딕은 잉글랜드의 왕자였었기 때문에 잉글랜드 왕위에 대한 약한 클레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 명분을 이용하여 전쟁을 해서 승리하게 되면, 남편 세르딕이 잉글랜드의 새로운 왕으로 등극하게 되고
세르딕 사후에는 세르딕과 더럭다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 코나마일이 아버지로부터 잉글랜드 왕위를, 
더럭다 사후에는 어머니로부터 아일랜드 왕위를 물려받을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지요.
애초에 더럭다 여왕을 세르딕과 결혼 시킨 이유도 이와 같은 상속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었었는데요...





Screen Shot 2016-04-21 at 10.47.19 AM.png


다만 잉글랜드의 현재 상속법은 장자상속제가 아닌 선거제이기 때문에, 
실제로 세르딕이 잉글랜드 왕이 되더라도 나중에 코나마일이 세르딕으로부터 잉글랜드 왕위를 물려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상속법이 선거제인 경우, 봉신들의 투표로 왕국의 후계자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노르웨이가 잉글랜드를 침공하여 노르웨이인 올라프 3세가 잉글랜드 왕위에 올랐었지만,
올라프 3세 사후에는 앵글로 색슨 족인 현 영국왕 앨프스탄 2세가 뒤를 이은 것을 봐도 알수 있죠.

참고로 위 스크린 샷에 나와있는 계승 순위 5순위, 고드윈 가문의 시게라드는 세르딕의 형이네요....





Screen Shot 2016-04-21 at 10.51.36 AM.png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지금 현재 세르딕의 약한 클레임을 이용한 잉글랜드 왕위 명분 전쟁선포가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강한 클레임과는 달리, 약한 클레임을 이용한 전쟁 선포는 여러가지 제약 조건이 붙기 때문인데요.... 현재 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네요.

위에 보이는 전쟁선포 창에서 동 앵글리아 공작령과 켄트 공작령에 대한 전쟁선포는 가능하지만, 
잉글랜드 클레임 전쟁을 고를 수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죠... 
잉글랜드에 대한 전쟁 선포는 후일을 도모해야 할 것 같군요.


스코틀랜드로 눈을 돌리기 전에, 일단 미래를 위한 작업을 하나 해두도록 하죠.




Screen Shot 2016-04-20 at 12.13.55 PM.png


노르웨이와 잉글랜드의 왕이었던 올라프 3세의 아들 에릭 2세에게는 잉글랜드 왕국에 대한 강력한 클레임이 있습니다.
남편 세르딕의 약한 클레임을 이용한 잉글랜드 왕위 전쟁이 과연 세드릭이 살아있는 동안 선포가 가능할지 여부가 불투명하므로,
에릭 2세 사후에 잉글랜드에 대한 클레임을 물려받게 될 딸 가운데 하나와 제 후계자 코나마일과의 약혼을 주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creen Shot 2016-04-20 at 12.14.28 PM.png



에릭 2세의 첫번째 딸은 이미 약혼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세번째 딸은 다 괜찮은데 동성애자라는 트레잇이 붙어있군요.....
두번째 딸 시그리드는 매력 트레잇도 가지고 있고, 약혼자도 없는 상태이니 코나마일과 약혼을 시켜주도록 하지요. 
시그리드는 아직은 잉글랜드 왕위 클레임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아버지 에릭 2세가 사망하고나면 클레임을 물려받게 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미래를 내다보면서 결혼 설계를 하는것이 크킹에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 스코틀랜드 쪽 전쟁 명분은 없는 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죠.


Screen Shot 2016-04-20 at 11.57.34 AM.png


어라 현 스코틀랜드 여왕의 종교가 심상치가 않군요??
어찌된 영문인지 가톨릭 이단의 한 종류인 롤라드 파를 믿고 있었네요....

같은 종교를 믿는 세력끼리의 전쟁은 결혼이나 상속, 혹은 재상을 이용한 전쟁명분이 필요하지만
다른 종교의 경우 성전이라는, 매우 편리한 전쟁명분이 존재하는데요... 이 명분을 이용하면 공작령 단위의 전쟁 선포가 가능해집니다.
번거롭게 재상을 이용한 클레임 날조를 해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Screen Shot 2016-04-20 at 12.09.26 PM.png


스코틀랜드의 여왕 '저주받은자' 페넬라는 이단 종교를 믿고 있으므로, 가톨릭의 명예를 걸고 전쟁을 선포해주도록 해야겠군요.
종교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신성한 브리튼 섬에 감히 이단 통치자가 존재해서는 안되겠죠... 
절대로 제 사리사욕을 충족시키기 위한 전쟁은 아닙니다?

아일랜드 왕국에 가장 근접한, 갤로웨이 공작령에 성전을 선포해주도록 합시다.





Screen Shot 2016-04-20 at 12.27.48 PM.png


스코틀랜드에 전쟁 선포를 한지 얼마 안되어, 교황 성하를 유혹하기로 한 더럭다 여왕의 미션에 청신호가 켜졌네요. 
카톨릭을 수호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여왕의 마음을 그리스도께서 알아주신 걸까요?

저 멀리 로마에 있는 스테파누스 교황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 더럭다 여왕, 
일단 교황 님께 군중 속에서 몰래 만나자는 쪽지를 남겨봅시다.





Screen Shot 2016-04-20 at 12.27.56 PM.png


교황님께 남긴 쪽지가 효과가 있었군요. 군중 속에서 몰래 만난 우리는, 오랜 시간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호감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나타나지도 않았을 터, 어른들의 대화를 나눠보자는 돌직구를 날려보도록 하겠습니다.





Screen Shot 2016-04-20 at 12.28.10 PM.png


교황과 더럭다 여왕은 물 속에서 (???) 긴 사랑을 나누었네요.... 그리고 절벽 위는 또 뭔가요? -_-;;;
오랫동안 보이지 않던 우리가 군중속으로 돌아오니,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되었습니다만....
이렇게 일회성으로 끝날 유혹이 아니었죠.. 교황님과 애인 관계가 되는 두번째 선택지를 고르도록 하겠습니다.





Screen Shot 2016-04-21 at 11.11.35 AM.png


저와 애인이 되었기 때문에, 관계도에 엄청난 보너스를 얻게 되었네요 ㅎㅎ
나중에 유용하게 써먹을 일이 있을겁니다.





Screen Shot 2016-04-20 at 12.29.04 PM.png


그나저나 일이 너무 잘 풀린다 싶더니만, 전선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네요.
스코틀랜드의 저주받은 여왕을 상대로, 던켈드 가문의 월터가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Screen Shot 2016-04-21 at 11.16.53 AM.png


던켈드 가문은 원래 스코틀랜드의 왕위를 차지하고 있던 유서깊은 가문인데요,
알고보니 이번에 반란을 일으킨 월터는 현 여왕이 파벌 반란을 일으켜 스코틀랜드의 새로운 통치자가 되기 전까지
스코틀랜드를 다스리고 있었군요...
왕위 찬탈을 당한 후 2년 동안 힘을 모아서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는 전쟁을 일으킨 거네요.


월터의 심정은 십분 이해하지만, 대 스코틀랜드 전쟁을 쉬지 않고 수행해주려면 페넬라 여왕이 계속해서 스코틀랜드의 통치자로 남아주는 것이 좋은데요....
게다가 반군 월터의 부하 중에 우리가 이번에 전쟁을 일으킨 갤로웨이 공작령 소속 백작령이 두 개나 포함되어 있네요.
갤로웨이 공작령을 목표로한 성전에 승리한다 하더라도, 
실제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땅은 페넬라 여왕의 소속으로 남은 단 한개의 백작령에 불과하겠군요..... 





Screen Shot 2016-04-21 at 11.27.14 AM.png


더럭다 여왕의 넷째 아들 에르카이드가 태어났습니다.....
왜 자꾸 아들만 낳는거니ㅠㅠ





Screen Shot 2016-04-21 at 11.28.41 AM.png


교황님과 연인이 되었으니, 자그마한 선물을 하나 요구해보도록 하죠.
크루세이더 킹즈에서는 교황과의 관계도가 좋을 경우 신앙심을 댓가로 공작령 단위의 클레임을 요구할 수 있는데요...
요구가 100% 수용되는 것은 아니고, 여러가지 조건이 잘 맞아 떨어지는 경우에만 클레임을 얻는 것이 가능합니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 속한 공작령 가운데 현재 클레임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는 곳은 웨식스 공작령 뿐이군요.




Screen Shot 2016-04-21 at 11.28.57 AM.png


친애하는 나의 애인 더럭다 여왕,
당신의 웨식스 공작령 클레임 요구를 받아들입니다. YAY!!!






Screen Shot 2016-04-21 at 11.30.50 AM.png


그 와중에 제 봉신이 뮈뮈의 전 여공작을 상대로한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아일랜드 왕국을 통일하는 데 성공하였네요.





Screen Shot 2016-04-21 at 11.40.50 AM.png


아름답게 통일된 아일랜드 섬!
반란으로 시달리고 있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상황과는 대비적이군요....




Screen Shot 2016-04-21 at 11.32.00 AM.png


둘쨰 카이젠의 교육 포커스는 외교쪽으로 잡아두겠습니다.... 생각 같아선 재무 쪽 교육을 계속 해주고 싶지만
현재 카이젠의 외교력이 0밖에 되지 않는데, 혹시 모를 카이젠의 왕국 상속에 대비하려구요...
만약 통치자의 외교력이 0이라면 엄청난 페널티가 있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Screen Shot 2016-04-21 at 11.53.14 AM.png


코나마일이 성인이 되어, 후계자 양성 야심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Screen Shot 2016-04-21 at 11.53.30 AM.png


재무 쪽 3단계 트레잇인 재산 축조가를 얻었군요....
근데 분명히 코나마일과 시그리드의 약혼을 주선했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저도 모르게 약혼이 취소되어 있네요?
플레이 하다보면 종종 이런일이 발생을 하긴 하던데;;; 코나마일의 아들에게 잉글랜드를 상속해 주기로 한 계획에 차질이 생겼군요.





Screen Shot 2016-04-21 at 11.54.40 AM.png


찾아보니 시그리드의 아버지 에릭 2세는 이미 사망하였고, 장녀가 그 뒤를 이었군요.
결혼을 주선해보려 재차 시도해봤지만, 모계결혼을 선호한다면서 결혼 제안을 거부하고 있네요...
흠... 지금 코나마일에게는 마땅한 혼처가 남아있지 않은 상황인데요; 난감하게 되었네요.

더럭다 여왕의 나이가 35세로 아직 젊은 편이고...
손자가 아주 급한 상황은 아니니, 일단 몇년 정도 더 기다려보면서 좋은 신부감을 물색해봐야겠네요.





Screen Shot 2016-04-21 at 12.09.52 PM.png


더럭다 여왕이 또 임신을 했네요.
시기상 교황과의 사이에서 얻은 자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Screen Shot 2016-04-21 at 12.12.13 PM.png


다섯번째만에 딸을 얻은 더럭다 여왕은, 자신의 이름을 물려주기로 결정한 모양이네요.





Screen Shot 2016-04-21 at 12.17.53 PM.png


기다려도 시그리드만한 신부감이 없었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약간의 선물을 주면서 결혼 제의를 해보았는데요....
더럭다의 정성이 시그리드의 언니인 잉그리드 공주의 마음을 움직인 모양이네요.
결혼을 바로 시켜주도록 하겠습니다.


Screen Shot 2016-04-21 at 12.18.19 PM.png





Screen Shot 2016-04-21 at 12.19.34 PM.png


14살이 된 둘째 카이젠은 데후바스 공작령에 클레임을 가지고 있는 여성과 약혼을 시켜주도록 하죠.



연대기가 10화를 넘어가면서, 제목길이 제한때문에 더이상 대괄호를 사용할 수가 없네요...
어차피 제목에 있던 대괄호가 댓글 갯수와 헷갈리던 참에 잘 된건지도요 ㅎㅎ
다음 화에 뵙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