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34이나먹은 여자에요..
오유눈팅만몇년하다가 자꾸거슬리는리플들이있어서이글을한번쯤 반대먹더라도 써보자해서 가입했어요..반대보다욕먹을까봐  무섭기도하고 자신도없지만 용기내써봅니다...


어느새부턴가 글을읽고 밑에 댓글들을 내려가면서 읽다보면 암걸리겠다....항암제좀주세요...항암제먹어야겠다....란글들이 눈에 무척 보이더군요...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드립인진 몰라도 가벼운드립도 아닌것같고 암에걸려 항암하고있는 저로서는 정말짜증이나더라구요ㅠㅠ괜히 나쁜생각도하게되구요...(지들이 암걸려봤어? 항암을하면 얼마나고통스러운데 저딴말을쉽게하네...저러다정말암걸리는거아냐...)이런식으로요...죄송ㅜ

근데 정말요...
요즘은 암에걸려서 투병중이신분들이 정말많습니다..
가족중에서나..주위친구들중에서나..직장에서도...흔히볼수있는게 암걸린사람들이에요....

그런입장에 안처해 계신분들도 있겠지만  정말 가까운주위에 암걸려서 투병하는 가족이나 친구나 직장동료 선후배 대학또는 군대동기 등등등 옆에서 보고 느끼신게있다면  아무리인터넷 사이트 댓글이라지만 암걸리겄다..항암제좀...이런글은 좀 쓰시기 어렵지들않나요??


저만그런가요? 그렇다면 주제넘었고 죄송합니다ㅠ
글재주가없어서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ㅠ  
그리고 신규회원이라 글을쓸수있는곳이..여기밖에없어서 이곳에 글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