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_-??
공포영화 덕후가 추천을 했던
찜찜한 영화.....라고 입소문이 좀 났길래
얼마나 찜찜하길래 .......
얼마나 고어하길래...
하고 봤는데
별거 없는데????
라는게 일단 감상평 입니다....
저는 공포영화 매우 잘 봅니다.
피 튀기는 슬래셔나..
정신공격하는 컨저링류 공포영화도 잘 봅니다.
(컨저링...갠적으로 지루할 수준..)
여기저기 갑툭튀 큰 사운드로 깜놀 시키는 종류도 잘봅니다.
잘 본다는게 즐겨 보는게 아니고
걍 봅니다....
무서워 하지 않고....
물론 깜놀 할 때 있습니다 ㅋㅋ
마터스
영화 초반엔
학대를 받았던 여자가 어떤 가족들을 몰살 시키고..
환영에 시달리다가 결국 자살..
학대 받던 여자를 돕던 여자는...
정체불명의 단체에게 잡혀서..
똑같이 학대를 받음.
그 단체는 죽을 때까지 괴롭히다가...
목숨이 끊어지기 직전에 천국을 보는 사람에게 목격담을 전해 듣는게 목적??
뭐... 여튼 변태 집단임;;;
솔까 진짜 별거 없습니다.
깜놀 장면도 없고...
징그러운 장면도 그냥 그냥 보통입니다.
지하에서 고문하는 장면도...
'호스텔' 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구요 -_-;;
또라이 변태 집단.....역시 '호스텔'의 그 단체들과 다를바 없어 보이는..
슬래셔한 장면도... 평범(?)하고...
지하 고문도 별거 없고..
사람을 산 채로 가죽을 벗기는데...... 편집인지 안 나옴.
근육이 다 들어난 채로 살아 있는 여자의 모습이 강하다면 강하지만...
글쎄... 살이 뭉그러지고 여기저기 뜯겨나가서 내장이 줄줄 흐르는
좀비 모습이 흔한 요즘 영화/드라마를 봤다면 그거 역시 별거 아님;;
차라리...
호주의 실제 살인마를 소재로한
울프크릭이 더 그지같은 상황임;;
사후 세계란 어떤것일까??? 그게 궁금해서 사람 납치해다 죽을 때까지 고문하는 단체????
사람 납치해서 죽이고... 팔고 머하고 하는 변태 같은 단체들은 많은 영화에서 나왔으니..
얘들도 걍 변태집단....이네......... 하고 끝 -_-;
결론적으로...
공포영화 덕후가 추천한 이유가 뭘까 싶네요.
진짜... 별거 없는데????
왠지 이런 느낌이 드는 영화인데 말이죠;;;
p.s : 지네인간 안 봤지만 그건 비쥬얼이 확실히 쇼킹하던데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