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없고 여친도 없고 차도 없고 집도 없으므로 음슴체.
어머니랑 내기를 했음.
현금걸고 하려했는데 어머니가 완강히 거부하셔서 딱밤으로 합의봄.
저는 처음 운동을 배울때 근육이 뻐근한 것도 뻐근한 거지만, 원체 약골이었던지라 죽기 직전까지 했음.
토하는건 기본 옵션이라 아침운동 후 아침식사 하는게 곤욕이었음.
그래서 그런지 어느 정도 운동할 수 있을만한 일반인의 몸이 된 후에도, 운동은 빠듯하게 하는 편임.
보통 머리가 어질거리거나 미식거릴 때 까지 함.
그런데 그런 내 모습을 보고 뭘 그렇게 힘들게 하냐며 어머니가 타박인거임.
정리하자면 :
1. 운동은 속이 뒤집어질 때 까지 하는게 정상이다.
2. 운동은 운동 부위가 뻐근해질 때 까지 하는게 정상이다.
3. 둘 다 틀렸다. 내가 정석을 알려주겠다.
요 셋 중에 골라주심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