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만 네번째요....ㅠㅠㅠㅠㅠㅠ
첫번째는 연락 이제 처음 하는데 제게 너무 집착하고? 완전 여자친구 행세를 해서...
이렇게 격하게 외로운 사람을 제가 감당할수 없을거 같아서 끝났구
두번째는 친구의 여자친구의 친구... 인데 좀 멀리 살았었어요
처음에 연락할땐 좋았는데 둘쨋날 셋쨋날 갈수록 서로가 안맞는것 같다고 느꼇고
장거리인데 벌써부터 약간 삐그덕 거리면 그 거리를 극복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또 끝났네요
세번째는 아는 누나의 친구였는데
왜 소개를 받았는데 제게 관심이 없는건지... 답장도 약간 성의 없는것 같고 ㅠㅠ 혼자서 질문도 많이 하고 질문 유도도 해보고
열심히 노력하다가 에휴 안되겠다 싶어서 또 끝났네요...
그래서 더이상은 지치고 연애가 뭐라고 내가 이렇게 까지 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랬죠
그렇게 친구들이랑 술집가서 술 한잔 하려고 하는데
옆에 테이블에 또 다른 제 친구가 있는거에요
그 친구가 잠깐 나와보래서 나갔더니 소개를 또 해주겠다구...
그래서 좀 긴가민가? 약간 긍정적이진 않은 마음으로
그래 한번 연락은 해보자~ 하구 받았는데
어머 완전 제여자인거에여
제가 요즘 영화에 빠져 사는데 같이 영화도 좋아하고
좋아하는 가수도 비슷하고~
제가 연애에 대해서? 자신감이 엄청 떨어져있어서
조금 가식적으로..? 생각 많이하고 답장을 보내고 하려고 했었는데
역시 제 모습 그대로 다 보여주는게 제게 옳고
또 잘 될 사람은 제 모습 그대로 다 보여줘도 저를 좋아해주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평소 제 말투 그대로 열심히 연락중이랍니다
삼일째 연락중인데 느낌 so good
오늘 만나기루 했습니다
잘되면 좋겠네요~~
비하인드 이야기 : 어제 전 여친을 시내에서 우연히 마주했는데 후다닥 도망쳤슴당 심장 터지는줄 알았어요
좋고 나쁘고가 아니고 그냥 도망치고 싶었어요 이유는 모르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