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펌하하는 자칭 보수들이 발악은 인지부조화가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5.18과 4.3의 비극을 인정하는 순간, 또 작가가 블랙리스트로 핍박받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학살자들을 지지하고 부역하고 옹호하던 본인이 인간 말종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을 받아드릴 수 없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았을 때 처럼 말이죠.
물론
아주 나쁜 종자들은...
친일,쿠테타,학살,독재를 인정하는 것이 본인들 이익에 저해된다고 판단하는 것들이겠죠.
그런 종자들이 조중동이나 유튜브같은 매체를 통해 인지부조화가 오는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왜곡을 통해 합리화를 할 수 있는- 먹이를 제공해 준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불쌍한 태극기 할배, 할매들로 대변되는 사람들은 그 먹이를 야금야금 먹어가며 합리화를 하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