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어제 만나기로하고 나가면서 깨우고 버스타면서 깨우고 데리러가서 깨우고

한시간있다가 전화하니까 아직 자고있는겁니다ㅡㅡ;;;

그래서 화났지만 배탈나서 늦게 잤다고하길래 화를 꾹꾹 눌러담고 그냥 집에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점심 같이 먹기로해서 데리러가는데...아침에 깨우고 가면서 깨웠는데

또 자고있떠군요 정말 화 안나는 성격인데 2년 가까히 사귀면서 미친듯이 화냈습니다.

말이 되냐고 나 무시하는거냐 소리를 꽥꽥지르니까 자다가 일어나서 울더군요

그러고 그냥 끊어버리고 간간히 문자만 했습니다. 

근데 오늘 학교 등록금을 내야하는데 5만원이 부족하더군요ㅠㅠ빌릴 사람도 없어서

결국 여자친구에게 빌렸습니다. 과외열심히했는데ㅠㅠ아우 등록금 졸리 비싸네

화는 화대로 내고 돈은 돈대로 빌리고 미안해 죽겠네요

                               <앞에 글은 주저리글>

<고민...>
요즘에 여자친구가 자신감을 잃어서 걱정인데 어떻게 자신감을 찾게 해줄수있나요?
우울해하는데 자기는 아무것도 못하는 애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ㅠㅠ
내가 뭘 해줄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