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거의 병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혐오하는거 같다고 느낌
초등학교때부터 대학교, 취업에서 결혼까지 뭔가 딱 정해진 노선에서 벗어나면 안되고
대다수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정해진 답대로 살아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박관념 속에서 살아감
그래서 깊은 고찰은 커녕 얄팍한 계산조차도 남들에게 맡겨버리고 책임지지 않으려고 함
주변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면 거기에 그냥 따라감
즉 내가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거의 공포감 가까운걸 가지고 있다는 것임
그러니까 선거때도 자신의 한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도 생각할 필요가 없음
그냥 대세대로 나는 갱상도니까~ 나는 노인이고 주변에서 다들 그러니까~
하면서 시체가 나오건, 사람 여럿죽인 연쇄살인범이 나오건, 사기꾼이 나오건 찍어줌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윤석열을 찍을 수가 없는데
이 나라에는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오히려 소수가 되어가고 있음
여론조사 때문에 투표결과가 달라졌다?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증명이 불가능한 영역임
하지만 예를들어서 경상도 지방에서 사람들이 분명히 2찍을 안했는데도 마치 2찍이 대부분인양
여론조사를 근거로 표를 조작했다? 이렇게 되면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생각함.
나는 그럴려고 선관위도 장악하고, 언론도 장악했다고 생각하는 쪽임
결론은 전두환 새끼가 심고, 이명박근혜가 거름을 듬뿍 뿌려둔 우민화 정책이 꽃을 피운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