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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간 우리나라 성평등 지수 117 최하위가 말도 안되는.. 을 보고
게시물ID : comics_170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세이건
추천 : 2/18
조회수 : 818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07/31 22:04:04
게시판과 상관 없지만 해당 게시물이 만화게시판에서 베오베로 간 이유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해당 게시물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58718&s_no=258718&page=2

아직도 정의당 당원이면 뒤통수를 후려쳐! 라는 말을 듣고도 참고 있다가
심상정 대표 담화문 후 희망 접고 며칠전 탈당한 1인입니다.

이번 사태 이전 부터 메갈의 심각성을 알았고, 그 사이트가 1베와 유사한 폐륜사이트인 것을 인지하고 있다가
메갈로 대표되는 일그러지고 본질에서 한참 엇나간 페미니즘이
진보 진영 내부에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에 새삼 깨달았습니다.
(한경오 및 정의당 내부에 이토록 메갈 옹호론자들이 많다는 것을...)

그러나 제가 해당 게시물에 깜짝 놀란 이유를 말씀 드리자면..
우리가 메갈을 반대하는 제 1의 이유는 혐오에 혐오로 맞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혐오에 혐오로 맞서는 것을 한심하게 생각해야지 거기에 또 혐오 감정을 섞은 욕설과 자칫 일반 여성혐오로 이어질 위험한 감정배설까지요...

그리고 또 하나 얼마전 오세훈 전 시장이 했던 멘트 다들 기억 하시죠?



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두가지 입니다.

1. 우리는 명확한 이유로 메갈을 반대하는 것이지 혐오하는 것이 아닙니다.

2. 또한 사우디나 네팔 등 성평등이 현저히 낮은 국가들의 현실적 데이터를 들고와서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여성인권이 좋다고 주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히딩크 감독 말대로 우리는 더 배고파야 합니다. 비단 여성 뿐 아니라 소수자들의 인권을, 양성평등 더 나아가 성, 인종, 종교를 불문하고 차별받지 않는 더 나은 유토피아를 추구해야 합니다.

해당 게시물의 온갖 욕설에 놀랬고 또한 혐오에 혐오로 맞선 메갈에 또다시 혐오로 행동하는 것이 과연 우리 커뮤니티의 그동안의 가치관과 맞는 가 싶어서 글 올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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