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에 대해서 물러터지기보단 어느정도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긴 합니다만 오유가 너무 지나치게 개인 도덕성에 엄격한 잣대를 가진 것 같아요. 누군가의 잘못이 보이면 지나치게 뭇매를 때리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이번 벼룩시장 레몬청 판매자 분도 해명글을 올렸는데도 '일단 잘못했으니 난 불쾌해 너 잘못했네' 이런 식이고 운영진의 실수에도 '이건 고치면 다음엔 더 좋겠다'라는 뉘앙스가 아니라 '아 이렇게밖에 못하네 실망이네' 그런 댓글 쓰는 모두도 언제나 실수 없이, 티끌만한 잘못도 없이 살진 못하는데 너무나도 엄격하게 타인만을 평가하고 있는게 아닌지 돌아봐야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악질적인 범죄나 행동에는 일벌백계가 답이지만 저런 실수나 오해에서 비롯된 일들은 어느정도 융통성 있게 넘어가는게 향후를 위해서 더 좋을 때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그래요. 어떨 때 보면 본인 스트레스 풀기위해 화내는건가라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고.. 저부터 되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일이긴한데 다른 분들도 한번쯤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