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입사했다고 자랑한게 엊그제 같은데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회사다니면서 우울증도 겪고 몸도 마음도 힘들었네요.. 왕복 4시간 거리도 힘들었고, 직장동료와도 잘안맞아서 더그랬던것같아요. 제가 너무 못나보이고 매일 감정기복이 심하고그랬어요. 심지어 극단적인 생각도하는 절 보며 스스로 병원에 찾아가 약을 먹고있습니다. 일단 몸도 정신도 챙기고싶어서 퇴사결정을 내렸고 9월까지만 다니기로했어요. 가족들한테 미안하고 속상한 한편 후련하고 겁나고 복잡하네요.. 말할데라곤 여기뿐이라 몇줄 남깁니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