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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 71 힐러 사사 드립니다
게시물ID : overwatch_249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들레항아리
추천 : 3
조회수 : 69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8/01 12: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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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버워치 정식 오픈하는 날 바로 시작한 힐러 유저 앙메르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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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경쟁전이 없었을 때부터 1영웅 모스트는 불리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루시우와 메르시 둘을 번갈아가며 플레이 했습니다.
 
(경쟁전의 젠야타 45시간은 버그입니다. 실제론 2-3시간 정도밖에 안 될 거에요)
 
 
 
 
 
배치고사는 2인 큐로 5승 5패 53점.
 
53 <-> 58 반복 
너무 초기라 그런지 비슷한 실력이라고 느낄 수가 없고 지금으로 치면 최소 70점대 유저도 50점대에 서식하던 시기라 올리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55 -> 60
맘에 맞는 파티를 찾기 시작해서 인벤에서 파티를 구해보거나 솔큐로 돌려보거나 여러가지를 시도해 봤어요.
 
55 <-> 66 반복 
계속 점수가 돌고 돌다가 어느 순간 하루 밤 새는 동안 훅 올렸네요.
신기한 건 그때 같이 올렸던 분들은 다시 50의 늪으로 떨어지셨다는 거 ㅠ
60구간의 맛을 보며, 이때 많은 걸 새롭게 느끼게 됩니다.
특히 연승하면서 만난 70 초중반의 실력자들을 보며 아 정말 이 구간에서 떨어지기 싫다...라고 느끼게 됐네요.
이 구간은 메인탱+딜러+저(힐러) 3인큐로 돌파했습니다.
 
55 -> 71
하지만 너무 쉽게 올린 거였을까요?
떨어질 때도 막힘 없이 떨어졌습니다.
끝없는 연패의 행진. 심지어 빠대를 해도 지기만 해서 '이긴다'라는 느낌을 잊어버릴 정도였어요. 진짜로요.
다시 50점대를 보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와중 그런 느낌이 드는 딜러가 있었어요.
샷빨 피지컬이 압도적이진 않은데 포지셔닝이나 상황판단이 좋아 위기의 상황에서 믿을 수 있다! 그런 느낌의...
그분과 죽어라 지고 이기고 하다 보니 ... 어느새 71점이 됐더라구요. 3일 걸렸습니다.
 
Now
저는 가능하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기 때문에 같이 70대로 올라간 그 분과 또다시 2인큐를 돌리는 일은 아마도 없겠지만
이제는 한 판 한 판이 지옥이더군요.
미그 아르한과 같은 팀에 서기도 했고
상대로 MVP 두 분을 만나기도 했고
500위권에 드는 랭커분을 심심치 않게 만나며
에임핵 유저는 꼭 적으로 만납니다 ㅋㅋㅋ
 
 
 
암튼.. 소위 심해 까진 아니지만
평민 피지컬의 힐러 입장에서 바득바득 노력과 연구로 기어 올라간 유저라서요.
 
왜 그렇잖아요?
어떻게 하면 공부 잘해요?
서울대 수석: "국영수 위주로...공부가 제일 쉬웠어여"
 
소위 탁월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일반인(?)들을 이해하기 힘들어요.
자신이 잘 하는 것과 잘 가르치는 건 별개거든요.
자긴 그냥 되는 건데, 이걸 왜 못하는 지 모르는 거에요.
그런데 저처럼 평범한 사람은 대부분의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드릴 수 있을 겁니다.
 
하나 하나 성실히 알려드려요.
실제로 지금은 나왔지만 클랜에서 한 분께 날 잡고 지식 전수해서 50점대에서 단번에 60점 돌파했습니다.
진짜로요!
 
혹 공개적으로 부끄러우시면
앙메르띠#3986 추가하셔서 귓말로 물어보심 다 알려드릴게여
전 .. 게임보다 수다떠는 시간이 더 많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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