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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과 군인의 연애
게시물ID : gomin_16490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닝겐
추천 : 0
조회수 : 93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8/01 23:20:51
전 17살 오빤 21살 군인이에요 사귄진 142일됐고 군대간진 42일째네요

엄마한테 남자친구 있단 사실을 들켜서 오늘 얘길 했어요 이렇게 사귀지만 성적도 안떨어지고 열심히 하고 있다 최대한 예쁘게 사귀는걸 어필했어요

근데 엄만 예쁘게 사귀는게 문제가 아니였나봐요... 제가 치대 갈려고 준비중인데 오빤 계명대 공대생이거든요... 그게 맘에 안드셨나봐요 너 어른되면 무조건 그 오빠가 발목잡을꺼라고 그 사람때문에 미팅도 소개팅도 못나가고 휘둘리다가 결혼하게될거라고 그러면 니가 불행해 지는거라구...

요즘 얼마나 이상한 사람많냐고 니가 헤어지자 그랬을때 때리고 죽인다카면서 달려들면 니가 어쩔꺼냐고 결혼해야지... 자긴 그런꼴은 못본다고 계속 사귈거면 엄마딸 하지 말자고 결혼식장도 안갈거라고 그러시네요

솔직히 당황스러워요.. 전 이렇게 멀리까지 생각은 안해봤거든요 발목잡힌다뇨 엄마가 뭐때문에 걱정하는진 잘 알겠지만 헤어지고 그러고 싶진 않은데 어떻게든 엄말 설득하고 싶어요... 뭐라고 해야할까요ㅠ 성적 떨어질까봐 걱정하셨다면 이번 성적도 올랐다고 어필하면 되지만... 미래에 대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하고 덮어두고 반대하시니 막막하네요...

모바일로 써서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많이 갑갑하네요.. 

덧) 엄마가 헤어질건지 말건지 결정하라하셔서 일주일 시간달라그랬어요ㅜㅜㅜ 일주일 뒤엔 무슨 답이든 드려야 하는데 어찌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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