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른 사람을 보며 지쳤을 때,

너는 항상 내 옆에 있었어.

내 못난 모습, 부끄러운 모습 다 본 너는,

나만 몰랐고 주위에서 다 알 정도로 너는, 나를 바라봤지.

결국 나도 너를 좋아하게되었고 우리는 사귀기로 했어.



마음에 들지 않는 나의 모습 하나까지 너는 사랑한다 말해.

처음엔 믿지 못했고, 하지말라고 했지만,

너는 항상 나를 너만의 방식으로 칭찬해.

일관된 너의 말에 나는 생각했어.

정말 내가 예쁜가? 나도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여자인가?

이윽고 나는 믿게되었어.

아, 내 눈엔 아닐지라도 너의 눈엔 내가 이뻐보이는구나. 사랑스러워 보이는구나.




모자란 곳 없이 잘난 너가 나를 사랑한대. 내가 사랑스럽대.

나는, 내가 사랑하는 너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나는 사랑스러운거야. 너가 사랑하는 나를 나도 사랑하게 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