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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메갈의 본질
게시물ID : sisa_7507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verever
추천 : 1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02 01: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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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인간 사회의 기본 조건인 '교육'의 본질은 '하지마'이고
 
사회는 그런 '통제'를 통해 유지하려 하죠.
 
물론 다 맘에 들진 않지만 사회 구성원끼리 어느정도는 넣어두고 그러려니 하고 살죠.
 
이게 삶이 각박해지고 희망이 없으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유지 노력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고요.
 
그 일차적인 아웃풋이 '일베'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많은 전문가 분들이 분석하듯, 소위 루저계층들이 모여 남탓하며 사는데
 
인터넷 사이트마다 게시글에 대한 제약이 있죠(교육 처럼)
 
그런 제약이 가장 적은 곳으로 흐르고 흘러 모인 곳이 일베이고
 
제약이 적다보니 파괴적이고 본능적이고 자극적인 표현을 하며 자위하는 사이트로 자리매김 한 거죠.
 
문제는 천민자본주의와 한국적 전통/문화, 경제장기침체, 양극화가 심해지니
 
생존/번식 경쟁에서 도태된 아쉬움을 이성에게도 극단적으로 뿌리게 됩니다.
 
기실 메갈의 출현은 똑같이 생존/번식 경쟁에서 도태된 일베 사용자 중에서
 
자신의 성별이 여성이기에 욕듣기 싫어서 여성 성별을 가진 일베 사용자들끼리 독립한 모임에 불과한 거죠.
 
그냥 분탕치고, 빈정대고 욕하고 남탓하고, 이젠 다 모르겠으니까 소위 '꼴리는대로' 살고싶은 집단이라 보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웃긴게
 
그 분탕질이나 파괴욕구, (남성에 한정지어진) 남탓과 행동력, 그리고 집단화된 머릿수.
 
이거 실컷 디밀어 보다가 욕먹고 쪼그라든 과격한 페미니즘 입장에서 보면 지네들 하던거랑 맞닿아 있어 보이죠.
 
또, 저정도의 규모와 진상짓이면 어떻게든 돈이 되니, 그거 보고 뛰어든 인간들,
 
여러 이해관계가 숟가락 얹기 경쟁을 하고 있는 모양새가 되어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그 정제되지 않은 인간의 욕구를 서슴없이 잔인한 어투로 배설하는 일베와 메갈을 동일선상에 두는 일반인과
 
어떻게든 일단 인간이 모여있으니 이용해 먹어보려는 기회주의자들이 반목을 거듭하는 양상인 듯 합니다.
 
물론 그 본능대로 배설하는 일베와 메갈은 그냥 바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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