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한 대안도 안나와있는 상황에서 체벌을 금지하자구요?

벌점제요? 통제 안되는 애들은 그냥 벌점줘서 정학 퇴학 시키라구요?

학교는 인성과 지성을 가르치는 '교육의 장'입니다. 

사회처럼 엇나가면 점수매기고 무자비하게 쳐내야 하는 곳이 아니며, 학원처럼 지식만 전달하는 곳도 아닙니다. 또 그렇게 되어서도 안될 것이구요/

학교는 아이들(학생)에게 인간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알려주는 곳으로 

그 과정에서 잘못된 것이 있으면 '단죄'하는 것이 아니라, '선도'해야 할 의무가 있는 곳이 학교입니다.



많은 분들이 체벌의 폐해(몰지각한 선생님의 생각없는 '폭력'과 그에 따른 학생의 상처)를 언급하시며,

체벌은 미개하고 저급하다고 체벌의 '음의 기능'만 강조 하시는데요. 

마땅한 대안이 안타깝게도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필요악'으로서도 존재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체벌에 상처가 있어, 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벌을 대체할 방안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보다 이성적인 사고가 가능한 선생님들에게 '교육적 체벌'을 교육해야하지,

아직 미숙하여 권리를 오용할 수 있는, 배우는 단계에 있는 아이들에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어주어선 안될 것입니다.



체벌의 음의 기능만 부각되는 분위기에 답답하여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