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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명중률이 낮았던 이유는....!!
게시물ID : overwatch_25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르무트
추천 : 3
조회수 : 10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02 03:49:10
수직동기화와 핑과 싸구려 마우스와 마우스 가속이 원인었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집 컴퓨터 스펙이 그렇게 좋지는 않고...GTX660씁니다. 인터넷도 1만원짜리 싸구려라 핑도 불안불안...15~20ms에서 갑자기 최대 50ms까지 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모르던 저는
저는 나이가 문제인가보다...하면서
훈련장에서 끌어치기 연습도 하고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 
솔져 한마리, 맥크리 한마리 넣어두고 (중수)
열심히 연습을 했지요.
시간이 남는 주말에는 매번 100킬을 채우고 도라도나 하나무라 등등으로 떠났지만

그래도 맥크리 명중률이 20% 30%에서 노는겁니다...(그러다보니 맥크리프로필이 4시간 플레이에 승률 33% -_-; 킬뎃이 1.48 나중 가서는 패전투수로 등판시키기도 했지만요.)

"이상하다, 분명 맞췄는데."
혹은
"내가 먼저 쐈는데 왜?? 킬캠에는 안나오지??"
그래서인지 뭔가 억울한 죽음이 너무 많았습니다.
여태까지는 그냥 제가 못하는구나 하고 있었죠. 
그러다보니 에임이 상대적으로 덜 타는 힐러가 결국 모스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가 컴퓨터 성능과 회선의 적절한 콜라보레이션이었다는걸 
PC방에서 해보니 알겠더군요.

이번에 여름 휴가를 받아서 친구보러 여행을 간 PC방 A에서 오버워치를 해봤는데
돌격군이 많은 조합에서는 명중률이 60%까지 올라가고 (빠대에서)
돌격군이 없는 조합에서는 명중률이 45%~50%.까지 올라갔습니다.
프레임을 보니까 안정적으로 70에서 놀고 있더군요. 핑은 2ms (피시방 그래픽카드는 GTX960이었고요)

그래서 친구한테 "야 내가 여태 못했던건 다 컴터때문이야!!!"하고 핑계를 하나 만들 수 있었던 것이죠. (중요!!)

하루 자고 다른 피시방 B에 갔었는데
이상하게 마우스가 가볍고 뭔가 마음에 안드는겁니다. (저희는 항상 훈련장에서 에임 감도 조절을 하고, 사용자 지정에서 1:1를 20분 뜨고 게임을 하거든요)
화면이 뭔가 조금 덜 부드럽고 에임이 원하는 곳에서 안 멈추고...
저 뿐만 아니라 친구도 이상하다...이상하다...마우스가 문제인가? 하고 있었는데
설정에 들어가보니 수직동기화가 켜져있어서 강제로 60프레임으로 고정이 되어 있더군요.
그걸 푸니까 게임이 아주 부드러웠던 것!

그리고 핑이 낮다보니 억울하다 싶은 죽음이 없었던 것..!

오늘 게이밍 마우스 하나 3만원대 하나 사들고 와서 집에서 해보니
(+수직동기화를 풀었더니!)
핑으로 인한 조금 억울한 죽음 빼고는
명중률이 그래도 40~43% 정도는 나와줘서 대만족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프레임 저하라던가 그런 문제는 좀 있어서요ㅠ)

평균 명중률이 50%이상에 헤드도 잘 맞추는 고수는 안되더라도..(저는 아직 헤드는 무리데스 헤드가 7% ㅠ)
저도 덜 답답하고, 그나마 1인분은 할 수 있게 되어서 몹시 기쁜 날이었습니다.

혹시 컴퓨터 성능이 조금 낮으신 분들은 pc방에서 건드려보세요.
여러분의 손이 사실은 황금손일 가능성이 남아있는 거니까요!
이게 다 컴퓨터 성능 탓입니다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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